[TV리포트=이혜미 기자] 20여 년 전, 대한민국을 주름잡은 야인들이 남성잡지 맥심(MAXIM) 8월호 표지를 접수했다.
남성지 맥심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레트로 풍 신간 표지 ‘야인 스페-샬(특별판)’을 공개했다. 표지 속 모델은 ‘킹두한’ 안재모, ‘쌍칼’ 박준규, ‘문영철’ 장세진, ‘김영태’ 박영록으로, 20여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든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 종로 우미관파 4인방이다.
주인공 ‘킹두한’(안재모)와 쌍칼, 문영철, 김영태 등 ‘야인시대’ 우미관 4인방은 맥심 표지 화보를 위해 중절모와 트렌치코트로 멋을 내고, 고풍스러운 바와 레트로 콘셉트의 극장 앞에서 카리스마와 남성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거친 남자의 야성미와 반전 꽃중년 매력으로 남심을 자극하는 4인방의 화보는 맥심 8월호 ‘야인 특별판’ 표지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종로 우미관패 오야붕 ‘킹두한’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마저 자극한다.
맥심은 종로파 4인방과의 만남을 특별히 기념하고자 이번 8월호 ‘야인 특별판’ 표지를 옛날 잡지 느낌으로 디자인하였다. “극낭만파 이십세기 수컷”, “전국구 매가-진 야인 스페-샬” 등의 문구와 함께 ‘야인시대’ OST의 가사(“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과 낭만아~”)를 함께 적어 넣어 향수를 강하게 자극한다.
한편 맥심 8월호 ‘야인 스페-샬’ 표지 화보 촬영 현장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야인 이즈 백’에 7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야인 이즈 백’은 ‘야인시대’ 속 킹두한(김두한 – ‘안재모’ 분) 크루가 2021년에 나타나 어수룩하게 현실에 적응하고 유튜브 채널도 해보는 B급 감성 코믹 페이크 다큐로, 매주 목/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맥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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