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정준하 "'브레인 서바이버' 대박날 줄 몰랐다"→이휘재·이상준, 모모임 신입회원 [종합]

기사입력 2021.05.09 10:57 PM
'1호가' 정준하 "'브레인 서바이버' 대박날 줄 몰랐다"→이휘재·이상준, 모모임 신입회원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대박 개그 코너였던 ‘노브레인 서바이버’ 비화를 공개했다. 또 모모임 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상준, 이휘재가 신입회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게스트 정준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정준하는 자신의 유행어를 대 방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이며 포문을 열었다. 

예능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활약한 정준하는 “바보 이미지 때문에 드라마에서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있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사실 과거 ‘노 브레인 서바이버’이 잘 될 줄 모르고 같은 채널에서 바로 이어서 드라마 ‘회전목마’를 하고 있었다. 초반엔 ‘노브레인 서바이버’가 시청률이 낮았고 반면 드라마 ‘회전목마’는 인기리에 방영중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준하는 “그때 드라마 감독님이 극에 몰입이 안된다며 ‘노 브레인 서바이버’를 언제까지 할 것인지 묻더라. 당시 제 별명이 ‘독한 맛에 6주’였다. 다른 말로 개그계의 개업 떡이었다. 독한 맛에 오픈 때만 쓰고 버리는 떡(?)이었는데 이번에도 ‘노브레인 서바이버’가 6주 정도면 없어지겠다 생각해서 감독님께 ‘곧 없어집니다’라고 했는데 그 뒤에 대박이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준하는 “그런데 드라마 감독님이 오히려 ‘계속해 주세요. 노브레인 서바이버 인기에 좀 편승하려고’라고 말하더라”며 코너 대박 후에 달라진 위상을 떠올렸다. 

또 가장 만나고 싶었던 부부로 2호 부부인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를 꼽았다. 정준하는 “항상 프로그램 보면서 응원했다”고 말했고 임미숙은 “준하 엄마랑 우리가 절친이다. 준하 엄마를 언니라고 부른다”며 가족끼리 돈독한 관계임을 언급했다. 

정준하는 “결혼 상견례 때도 숙래 부부의 중국집에서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그래서 지금도 잘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김학래는 “므얼 그렇게 잘해줬다고”라고 말하면서도 으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탈밍아웃을 부르는 제 1회 모(毛)모임 총회를 개최하는 숙래 부부와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개그맨 이상준이 등장했다. 절개와 비절개 수술을 모두 했다고 밝힌 바 있는 신입회원 이상준의 풍성한 모발 모습에 임미숙 김지혜는 “잘생겼다” “머리 풍성하다”고 상준 홀릭한 모습을 보였고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이 모임은 얼굴은 안 보는 구나”라고 팩폭을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혜는 “머리숱 기준으로 보면 탈모계 원빈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모모임 회장 김학래는 “옆머리를 칠했다”고 매의 눈으로 한눈에 알아보는 모습으로 이상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등장한 신입회원은 이휘재. 모모임의 놀라운 회원 유치 클라쓰에 다른 출연자들 역시 놀라워했다. 커피 한잔 마시자는 이야기에 찾아왔다는 이휘재는 모모임의 탈밍아웃 현장 분위기에 상상도 못했다며 멘붕어린 모습을 보였다.

쉴 틈을 주지않는 모모임의 영업력에 말려든 이휘재는 탈모 스펙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정준하의 모발이식 사실까지 깜짝 폭로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정준하는 “휘재가 등장할 때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했다”며 “저는 무려 2004년도에 모발이식을 했다”라며 탈모계 대선배임을 고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1호가 될 순 없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