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 ‘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에 직진구애[종합]

기사입력 2021.05.04 10:49 PM
“특별한 사람”... ‘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에 직진구애[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고민시에게 직진 구애를 펼쳤다.

4일 방송된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선 희태(이도현 분)가 명희(고민시 분)를 향한 호감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수련(금새록 분)을 대신해 맞선에 나선 명희는 희태를 밀어내고자 일부러 ‘깨는’ 행동을 했다. 명희는 또 희태를 국밥집으로 데려가 쇄기를 박으려고 했으나 희태는 “내가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서 여기 데려온 거죠?”라며 웃었다.

이어 “여기가 최대치였나 봐요. 난 더한 데도 많이 아는데. 역시 곱게 자라셨네. 나는요. 그쪽이 생각하는 곱상한 도련님이 아니에요. 나는 남은 안주를 주워 먹으면서 자란 사람이거든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희태는 또 명희가 간호사임을 뻔히 알고도 “학기 중이라 바쁘시겠어요. 법대에선 어떤 수업 들으세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명희는 “요즘 같은 사대에 어떤 대학생이 수업을 듣는데요. 보이콧해서 싹 다 자체 휴강이에요”라 둘러대곤 “그러는 그쪽은 인턴 하느라 바쁠 텐데 어찌 광주까지 와서 맞선을 볼 여유가 있대요?”라고 물었다.

졸업유예 상태라 시간이 많다는 희태의 답변엔 “국시 떨어졌구먼. 가끔가다 떨어지는 양반 한 명 씩 나온다던데 실제론 처음 보네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희태는 “너무 좋아해서 말하기 미안한데 국시 붙었어요. 이유는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면 얘기해줄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가장 즐거운 날이었어요. 다음에 만날 때 필요할 거 같아서요”라 덧붙이며 명희에게 신발을 선물했다.

이에 명희가 “언제 또 시간이 나려나?”라며 답변을 미루자 희태는 “혹시 퇴짜? 퇴짜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전 그쪽 빨리 보고 싶거든요”라고 능글맞게 대꾸했다. 그런데 이때 수찬(이상이 분)이 나타났고, 놀란 명희는 서둘러 희태를 차에 태워 보냈다.

한편 수련이 희태와의 맞선을 수락하고, 명희를 대타로 내세운 건 구금 중인 동기들을 빼내기 위함. 그러나 수련을 기다리고 있는 건 동기들의 멸시였다.

투쟁이 아닌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는 원색적인 비난에 수련은 “삐라 찍을 땐 우리 아버지 공장 잘만 이용해놓고 몰랐던 사실을 안 것처럼 신분 따지고 앉았네. 나 싫다는 소리 길게도 한다”라고 일갈했다.

그 무렵 명희는 희태와 두 번째 데이트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희태는 “개싸움하듯이 아등바등하다가 수련 씨만 만나면 숨통이 트여요. 특별한 사람이에요. 확실히”라고 고백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명희가 다리를 다쳤고, 희태는 병원은 절대 안 간다는 그에게 직접 붕대를 감아줬다.

또 “저 사실 수련 씨 맞선 장소에서 처음 본 거 아니에요. 호텔 앞 사고 현장에 저도 있었거든요. 수련 씨를 기다리면서 생각했어요. 맞선이고 뭐고 아까 그 여자한테 말이라도 걸어볼걸. 그런데 나타난 거예요. 맞선 상대로”라고 고백, 핑크빛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