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송강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박인환의 휴대폰에 위치추적 어플을 설치했다.
19일 방송된 tvN ‘나빌레라’에선 덕출(박인환 분)의 알츠하이머 투병에 불안을 느끼는 채록(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록은 덕출이 서포터를 빼먹었음을 알고 “깜빡한 거예요?”라고 득달 같이 물었다.
이어 채록은 덕출에게 여벌 서포터를 건넸고, 덕출은 이 서포터의 냄새를 맡곤 짓궂게 얼굴을 찡그렸다. 이에 채록은 “뭐하는 거예요? 그거 빨아놓은 거예요”라며 입을 삐죽였다.
채록은 또 “오늘부터 오후 연습 시작할 건데 괜찮죠? 아무래도 레슨 시간 30분 늘린 거론 부족한 것 같아요. 이제 좀 치고 나가야죠. 음악이 나오면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돼요. 몸이 기억하면 절대 안 잊어버리니까”라 덧붙이며 연습시간을 늘릴 것으로 제안했다.
이 모든 건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덕출을 위한 배려. 채록은 덕출 모르게 그의 휴대폰에 위치추적 어플도 설치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빌레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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