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용감한 형제, 브레이브걸스 보며 눈물 찡 "교만X 겸손O 명품백O" [종합]

기사입력 2021.04.18 12:18 AM
'전참시' 용감한 형제, 브레이브걸스 보며 눈물 찡 "교만X 겸손O 명품백O"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용감한 형제에게 명품백을 선물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와 만났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운전만해' 영상을 찍었다. 그 모습을 보던 용감한 형제는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어땠냐?"고 묻자 용감한 형제는 "작년 앨범 준비할 때보다 더 잘해줬다"면서 사랑 받고 여유 찾은 멤버들 모습에 울컥하면서도 "대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일주일 전까지 멤버들이 해체를 생각하던 그룹. 민영은 "'나이를 먹어가는데 커리어는 없고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다. 가수에 미련은 있지만 멤버들도 다른 길을 찾는 것 같다. 대표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대표님한테 장문의 문자를 보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회사에서 숙소와 먹는 건 챙겨줬다"고 밝힌 유정은 "그런데 정말 생활비 없었다. 대표님이 '내가 주겠다'면서 1년 동안 용돈을 대주셨고 다음 앨범에 희망을 걸어보자고 했다"면서 그룹이 유지되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용감한 형제는 민영의 메시를 '읽씹(읽고 씹기)'했다고. 역주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멤버들을 보며 용감한 형제는 "겸손하고 항상 감사하며 교만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만할 때쯤 팬들한테 '교만X' 메시지가 온다"며 웃었다.

'롤린' 차트인 당시 너무 좋아 민영에게 부재중 전화 10통이나 남겼었다는 용감한 형제. 그는 "자랑하고 싶었다. 꿈꾸는 것 같았다"면서 갑자기 다가온 큰 행운 앞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약속했던 샤* 명품백 을 선물했다. 패널들은 사이즈를 아쉬워했지만 멤버들은 "너무 예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명품백 언박싱하며 즐거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용감한 형제는 촉촉해지는 눈가를 훔치며 "가방 편하게 매라고 산 거다. 다음 앨범 때는 더 좋은 거, 큰 거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