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3인방, 첫 韓 방문→비데·호출벨·쓰레기통 없는 거리에 연신 감탄 "어서와" [종합]

기사입력 2021.04.08 9:38 PM
'레미제라블' 3인방, 첫 韓 방문→비데·호출벨·쓰레기통 없는 거리에 연신 감탄 "어서와"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프랑스 배우 3인방이 서울 투어를 하며 연신 감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내한 공연 차 한국을 방문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배우 3인방 떼오, 블란, 알렉스의 서울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한국을 처음 방문한 프랑스 출신의 뮤지컬 배우들은 자기 소개를 했다. 3인방의 리더인 떼오는 "미국유학 시절 한인 가족 홈스테이 경험으로 한국 문화와 한식에 입문했다"면서 "두 친구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 입국 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하며 알렉스는 "프랑스에는 없다"면서 비데에 감탄했다. 또 제공된 한식 도시락을 맛 보며 "맛있다"는 감탄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주 후 서울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동대문 근처를 구경했다. 발을 잡는 풍경에 이들은 몇 번이나 서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하며 움직였다. 이동을 위해 버스를 탄 세 사람은 영어 안내와 친절한 자막 설명에 감탄했다.

특히 떼오는 "여행객한테 좋다. 사람들도 너무 좋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블란 또한 "프랑스에서 도움 청하면 '와인 먹을 거니까 내버려 두세요' 할 거"라며 동의했다.

MC 김준현은 1999년 프랑스로 여행을 떠났던 이야기를 꺼내며 "에펠탑 근처에서 내리려고 버스 안내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정말 짧게 '에펠'하고 끝났다. 그거 놓쳐서 못 내리면 끝이다. 공항까지 갈 수도 있다"면서 아찔했던 기억을 전했다.

또 세 사람은 "쓰레기통이 없다"면서 놀라워했다. 블란은 "깨끗한 도시에는 원래 쓰레기통이 없다"고 말했고, 알렉스는 "아예 바깥에 버리지 못 하게 하는 거"라며 시민의식에 감탄했다.

순두부를 먹으러 간 이들은 주문벨를 보고 깜짝 놀랐다. 떼오는 "프랑스에서는 여기 봐달라고 소리쳐야 한다. 그래도 무시 당하는데 여기는 벨을 눌를 수 있어서 좋다"면서 한국 여행을 만끽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