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친구에게 샤넬백 선물하고 눈물흘린 유튜버 "아무것도 없었다"

기사입력 2021.04.08 6:03 PM
태국 여자친구에게 샤넬백 선물하고 눈물흘린 유튜버 "아무것도 없었다"

한 유튜버가 태국 여자친구에게 500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선물해주면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유튜브 ‘Tooth Breaker’ 채널에는 ‘태국여친에게 500만원이 넘는 명품백 사줬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투쓰브레이커는 “린팁이에게 최강 사치품 샤넬을 사주는 날이다. 근데 솔직히 샤넬 같은 명품 가져본 적도 없고 선물해준 적도 없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가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주는 이유는 린팁 집에 도둑이 들어 털렸었다. 그 큰일을 나없이 혼자 감당하기에 많이 힘들었을 것. 도둑이 훔쳐간 천만원 상당의 린팁이 가방도 있었는데 시무룩한 표정이 가슴이 아파 명품백을 사주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투쓰브레이커는 베개 속과 선풍기 밑 등 자신이 숨겨놓은 비상금 500만원어치 바트를 찾아 샤넬백 가방 가격을 마련했다.

샤넬 매장에서 무려 1시간 가까이 쇼핑해 자신이 원하는 가방을 구매한 여자친구는 집으로 돌아와 투쓰브레이커와 언박싱을 했다.

가방을 공개하기 앞서 샤넬백에 묶인 하얀 포장끈을 본 여자친구는 “이거 다 팔 수 있다. 리본이 300바트(한국 돈 1만원)다. 종이백은 2천바트(한국 돈 약 7만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싸다는 리본을 애지중지하며 풀어 드디어 가방을 공개하자 투쓰브레이커는 “생각보다 더 창렬하다. 손바닥만 한 사이즈가 5백만원이다. 할 말은 많은데 하지 않겠다. 오늘은 영 앤 리치 쿨가이니까”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깡소주를 마시면서 자신이 직접 리뷰에 나섰다.

투쓰브레이커는 “이게 양가죽이라는데 이 가격이면 터키에서 양가죽 50개 후려칠 수 있다. 내 8천원짜리 가방이 린팁이 가방 때문에 명품처럼 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근데 내 가방 때문에 샤넬이 짝퉁처럼 보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네?”라고 말했다.

리뷰를 끝낸 후 여자친구가 “진짜로 가방을 사줄줄 몰랐다”고 얘기하자 투쓰브레이커는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지만 너가 믿어줬잖아.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왔고 이렇게 된 거지. 나는 명품을 산 게 아니다. 도둑맞아 슬픈 마음을 위로한 거다”면서 눈물을 흘려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투쓰브레이커는 태국을 여행하던 도중 현재 여자친구를 알게 되어 3년째 열애중인 15만 여행 유튜버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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