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범에게 '알몸사진' 협박받았던 유혜디, 복귀 방송에서 오열

기사입력 2021.04.07 3:48 PM
해킹범에게 '알몸사진' 협박받았던 유혜디, 복귀 방송에서 오열

‘알몸 사진’으로 협박 받았던 BJ 유혜디가 10일만에 복귀한 방송에서 오열했다. 

지난 6일 유혜디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술먹방을 진행했다.

평소 주량이 약한 유혜디는 “술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는 그런 날이라 방송 켰다”며 잔에 따르지 않고 병째로 마시기 시작했다.

유혜디는 빨대로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세상을 살다 보면 갑자기 X같아지는 일이 있잖아? 이유없이 X같을 때가 있다. 나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며 한탄했다.

점점 취기가 오르자 “왜 이렇게 인생에서 괴롭히는 사람이 많을까? 내가 잘사는 꼴을 못 봐. 정상적으로 사는 걸 못 보나 봐. 왜 이렇게 날 괴롭힐까? 나 왜 이렇게 힘드냐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싶은 거 아무것도 못해. 내 인생 내가 마음대로 못해. 뭔가 감시 당하는 기분. 안 좋은 일은 충분히 생겼어”라고 말하면서 흐느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울지마”, “해킹 당해서 그렇구나”, “해킹범한테 항상 감시당하는 기분이라서 저러는거인듯”라고 채팅을 쳤다.

연신 힘들다는 말을 내뱉던 유혜디는 “방송을 접으라고요? 접으면 나 진짜 아무도 없어. 그나마 나 봐주던 사람들도 없잖아. 나는 원래 이렇게 살았으니까 나만 힘들면 돼”라며 자책했다. 

취기에 몸까지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술을 먹던 유혜디는 결국 의자에서 떨어진 채로 잠이 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보면서 초반에는 너무 감정적으로 방송하시는거 같아서 오늘 왜이러시지 싶었는데 계속보다보니까 방어 기제가 작용한거 같더라구요.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런 생각하니까 참 맘이 아프네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행복해도 되는 사람이고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 “텨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요 누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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