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자신의 SNS에 올린 알약 14알 사진을 놓고 “오해를 살 행동”이라는 우려와 “개인 공간”이라는 옹호 의견이 엇갈렸다.
“고된 밤이 예상된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다수의 알약 사진에 ‘자살 안 된다’ ‘코로나에 걸린 것 아니냐?’ 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이지애는 곧장 “대장 내시경을 준비하는 중”이라는 댓글을 달며 해당 오해를 불식시켰다. 다만, 이를 놓고 요즘 같은 시국에 ‘신중하지 못했다’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과거 유사 경험을 했던 이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놀랄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주장이 이를 뒷받침했다.
물론 ‘사적인 공간에 올린 지극히 일상적인 내용일 뿐’이라는 의견들도 상당하다. 실제로 ‘알약 14알’과 함께 ‘물 2리터’라는 정보 등을 함께 올린 만큼 이를 통해 대장내시경을 준비한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앞서 이지애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알의 알약을 손에 올려놓고 있는 흑백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이지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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