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놀' 교통사고로 기억 잃은 소녀팬 "우와, 정일우다" 화들짝

기사입력 2011.12.23 12:45 PM
'깜놀' 교통사고로 기억 잃은 소녀팬 "우와, 정일우다" 화들짝

[TV리포트 장영준 기자] 배우 정일우가 JTBC '깜놀 프로젝트' 4번 째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 감동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깜.놀 프로젝트'(이하 '깜놀')에서는 정일우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19살 조슬비 양을 찾는다. 조슬비 양은 지난 7월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혼수상태였지만, 14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하지만 현재 3살의 어린아이로 돌아가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 그런 슬비가 사고 전 즐겨 보던 드라마는 정일우가 주연을 맡았던 '49일'이었고, 특히 정일우를 가장 좋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행에 나서게 됐다.

'깜놀' 제작팀으로부터 슬비의 사연을 접한 정일우는 드라마 마지막 촬영 날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병원에 들러 슬비가 좋아하는 커다란 곰인형을 선물했다. 이어 "빨리 나아서 꼭 저녁식사를 같이하자"며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는 정일우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새하얀 곰인형을 들고 등장한 정일우를 보고 슬비가 건넨 한마디는 "우~와"였다. 그리고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에 "정일우"라며 또박또박 말해 슬비 아버지도, 정일우도, 제작팀도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정일우를 기억해 낸 슬비. 정일우를 가까이에서 보자 얼굴이 붉어지면서 수줍은 20살 소녀로 돌아간 슬비는 과연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잃어버린 옛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한 그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가 오는 24일 오후 10시 10분, JTBC를 통해 방송 된다.

사진=JTBC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