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무조건 비싸다? 'NO'기사입력 2010-12-03 17:15:31




[황순재의 유학이야기] 미국 환율이 약세이다 보니 타 국가 유학보다 미국 유학의 경비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다.



지금 당장의 부담을 줄어들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가는 경우, 환율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이 들긴 하겠지만 현재는 조기유학과 해외 어학연수인 경우 미국을 적극 고려해 볼만하다. 



가장 저렴한 미국 조기 유학 방법은 단연 미국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1년 참가비는 1만불~1만2000불 (한화 1200~1500만원) 안팎. 미국 공립교환 프로그램이란 미 국무부가 주관해 외국 청소년들에게 미국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3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실제적인 공립학교 배정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홈스테이 가정 배정은 미 국무부 산하 CSIET 인가를 받은 비영리재단들이 책임지고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환학생 참가비는 실제 학비나 홈스테이 비용으로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재단 납부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한국학생을 전혀 만날 수 없는 미국 공립학교를 간다는 의미에서 영어증진과 사회성, 독립성 향상에의 효과는 기대이상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중3 이상의 학생에게만 적용되고 1년 밖에 혜택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1년 후에 미국 유학을 계속 원한다면 사립으로 전학을 하거나 국내로 돌아와야 한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조기유학을 계획하는 경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때 택할 수 있는 방법이 미국 사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반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인데 학교만 사립을 택하는 것이다.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비교해 사립 학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당장은 비용이 부담되는 것 같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 효율적이다.



우선 사립학비를 추가부담 한다 하더라도 사립학비가 6000불에서 1만5000불 사이에서 선택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2만불(한화 2400만 원) 선에서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 어떤 조기유학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보니 홈스테이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 홈스테이 가정과 학생이 잘 지내는 경우, 홈스테이 생활 자체를 무료로 졸업할 때까지 제공받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혜택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홈스테이 가정과 잘 지내고 학교생활도 성공적으로 했을 때 가능한 이야기지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갔다가 이런 혜택을 받았던 학생들이 꽤 있다. 무료로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 미안한 경우 한 달에 적게는 200불(한화 24만원)에서 많게는 5백 불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



사립교환의 또 다른 장점은 사립학교 리스트를 미리 확보해 학교별로 특성을 점검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 위치, 학생수, 학교특성, 학비 등을 미리 체크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사립교환 시 학비수준은 적게는 5000불(한화 600만원)~1만불(한화 1200만원) 수준이며 홈스테이 비용은 무료지만 공립교환처럼 재단 참가비가 들어가는 것은 동일하다.



현재 2011년 가을학기 지원이 가능하며 보통 교환학생 마감은 해당연도 3월까지이다.



사진=개코닷컴(www.getcco.com)



황순재 대표 getcco@tvreport.co.kr



 



※황순재 대표는?



황순재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출신으로 조선일보 에듀조선 국제교류센터 본부장, 중앙일보 에듀라인 글로벌교육센터 본부장, 인천 송도에 해외대학 유치 사업을 추진한 송도에듀아트센터 대표 등을 역임한 유학 교육 전문가다. 현재 ㈜유학과 여행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분당, 수지 지역신문 분수네신문의 유학 섹션 편집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