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포이즌' 온라인 음원차트 '올킬'

기사입력 2012-09-14 0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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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강승훈 기자] 1년 만에 ‘포이즌(POISON)’으로 컴백한 시크릿이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시크릿은 14일 신곡 '포이즌'으로 엠넷, 벅스, 올레, 소리바다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시크릿 측은 "많은 가수들이 나온 상황에서 '포이즌'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또 다른 시크릿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크릿은 최근 패션매거진 ‘나일론’ 화보에서도 기존 여동생의 이미지가 아닌 ‘여자’로서 완벽하게 변신하기도 했다.



데뷔 이후 첫 단발 머리 변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전효성은 머리 끝을 밖으로 뻗치게 하는 보이시한 헤어 스타일에도 불구, 아련한 표정만으로 카메라를 압도했다. 또한 그는 언더웨어 느낌의 탑과 여성스러운 스커트로 명품 쇄골과 잘록해진 허리 라인을 드러냈다. 



최근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새색시로 분한 한선화 역시 특이한 모양의 헤어밴드를 착용해 성숙미를 뽐냈으며 송지은과 징거도 각기 다른 플레어 스커트와 가죽 재킷 의상으로 '남심'을 흔들었다.



한편, 시크릿은 '뮤직뱅크''쇼! 음악중심''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포이즌' 컴백 무대를 갖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tvreport.co.kr


방송 '라스' 서현철 씨, 어디 있다 이제 나오셨어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금 과장해 ‘라디오스타’ 역사에 남을 데뷔전이다. 배우 서현철이 MSG없이 건강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초토화시켰다. 50세 입담꾼의 탄생이다. 서현철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시작부터 남다른 리액션이었다. 연극계의 카리스마이나 얼굴은 수위 아저씨라는 MC들의 소개에 서현철은 “(다른 게스트들을) 따라 나와 봤다”라며 푸근한 웃음을 지었다. 김국진과 동갑인 1965년생. MC들이 “김국진보다 훨씬 아래로 봤다”라며 동안미모를 치켜세우자 서현철은 “옷 때문인가? 여기서 준 옷이다”라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서현철의 진가가 드러난 건 그가 감춰왔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면서부터. 31살이 되어서야 연극을 시작했다는 서현철은 “그 전엔 K제화의 영업 사원으로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잘나가는 영업사원에서 연극배우로 변신한데 대해 서현철은 “일에 회의를 느끼던 중에 국립국장 문화학교에 가게 됐다. 일단 맛을 보고 별로면 직장에 계속 다니고 괜찮으면 연극을 하자 했다”라고 말했다. 또 서현철은 가족들의 반대가 엄청났다며 “기도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현철은 스스로를 ‘힘없는 남자 전문 배우’라 칭하는 것으로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현철에 따르면 그는 힘없는 대신으로 사극에 출연했던 바. 서현철은 “아주 힘없는 대신이다. 촬영할 때 정말 힘이 없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영화에선 경찰반장으로 출연했다며 “힘없는 반장이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색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45살의 나이에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서현철은 “아내는 41살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서현철의 아내는 연극배우 정재은. 서현철은 “아내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나보다 낫다. 힘이 있다. 학부모로도 나와서 근엄한 표정도 짓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현철은 “연애 기간은 어떻게 되나?”라는 거듭된 질문에 “아내는 주로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나는 소극장에서 연기를 했다. 그러나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라고 답했다. 서현철은 “당시 한 선생님이 콩나물 심부름을 시켰는데 아내가 그걸 잃어버렸다. 내가 콩나물을 찾아주면서 친해졌다”라고 사랑이 싹트게 된 이색계기를 공개, MC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화수분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련 에피소드도 넘쳤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부부싸움 일화. 서현철은 “아내가 포도씨 올리브유를 사오라고 했는데 포도씨유와 올리브유는 따로 있지 않나. 그걸 설명했더니 모든 기름이 올리브유라 하더라. 결국 마트 가서 확인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서현철은 아내의 과도한 친절 때문에 식당에서 쫓겨났던 일화를 덧붙이는 것으로 방점을 찍었다. 이에 MC들은 서현철을 이야기꾼이라 칭하며 “아나운서인가 싶을 정도로 어순이 정리돼 있다” “내가 했으면 이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지 않았을 것” “흡입력 있다”라고 극찬, 새 예능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방송 '착않여' 비틀어 다시 시작된 삼각관계 김지석이 착한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면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삼각관계가 다시금 요동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루오(송재림)와 현숙(채시라) 앞에 마리(이하나)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억눌러온 연정을 터뜨리는 두진(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애(서이숙)가 기어이 루오와 마리의 관계에 불씨를 흘렸다. 혼수 문제로 안국동을 찾았던 현애는 마침 현숙의 일을 거드는 루오를 발견, 분노를 토해냈다. 불씨는 마리에게 튀어 “내 아들 둘 다 가지고 노는 거니? 두진이 만나면서 나랑 같이 설렁탕 먹은 거 기억 안나?”라 퍼붓기에 이르렀다. 친구관계였다는 마리의 해명에도 현애는 “싫어하지 않았잖아”라고 불 같이 화를 냈다. 뿐만 아니라 마리를 괴롭히지 말라는 현숙을 향해 밀가루를 끼얹었다. 마리도 함께 당했다. 이에 루오가 경악한 것도 당연지사. 루오는 현애가 부끄럽다며 “이게 뭡니까? 상식이 있는 사람이 할 짓이에요? 당장 사과하고 빨리 나가세요”라 성을 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현애는 루오의 뺨을 내리치며 “오늘부터 너 내 아들 아니야”라고 의절을 선언했다. 현애가 떠난 뒤에는 현숙이 루오에게 “이게 인간이 할 짓이니? 너 보고 싶지 않다. 세상에 여자가 그렇데 없니? 당장 헤어져!”라고 소리를 질렀다. 문제는 이 소동이 두진을 자극해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것. 이날 두진이 털어놓은 건 루오와 현애의 눈치를 보느라 착한 아이로 살아야 했던 과거. 심지어 두진은 문수의 마음이 현애에게 향해 있지 않음을 알기에 연민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두진은 루오에게 마리를 포기하라며 “나 그 사람 많이 좋아해. 너보다 먼저 만났고 먼저 좋아했어”라고 감춰왔던 속내를 토해냈다. 나아가 현숙 앞에 무릎을 꿇고 현애의 잘못을 대신 사과했다. 이에 현숙은 “넌 매일 대신 사과만 하고 다니니? 친모도 아닌데?”라며 뾰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마리에게 “둘 다 마음에 안 들지만 정 사귈 거면 이두진을 만나. 이루오는 친아들이라 기를 쓰고 반대하잖아”라고 쏘아붙였다. 마리는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두진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 마리 씨 정말 좋아합니다. 오늘부터 이루오 잊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마리 씨한테 고백 못한 거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타의에 의해 다시 시작된 조금 늦은 삼각관계. 두진의 순애보가 통할지,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화면 캡처
방송 '크라임씬2' 홍진호·박지윤 원조 투톱의 부활 '크라임씬2' 원조 추리 투톱 홍진호와 박지윤이 돌아왔다! 6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유명 연예 기획사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치열한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피해자는 인기가수 아이돌과 ‘하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윤성호 였다. 사상 최초의 이중 살인 사건이었다. 용의자는 총 다섯 명이었다. 아이돌과 함께 ‘신드롬’의 멤버였던 장진과 이들의 코디 박지윤, 로드매니저 장동민, 같은 소속사 연습생 시우민, 기획사 회장 하니였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피해자들과 원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장진은 아이돌과 같은 그룹 소속이었지만 철저히 천대받고 있었다. 수익 배분도 9대1로 엉터리였고 사건 날을 기준으로 계약까지 종료돼 내쫓긴 처지였다. 박지윤은 이런 장진을 열렬히 쫓아다니는 사생팬으로 신분을 감추고 기획사에 잠입한 인물이었다. 그녀는 장진에 대한 사랑이 넘쳐 아이돌의 안티 카페를 운영하고 테러까지 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장동민도 이 안티카페의 회원이었다. 장동민은 건방진 행동을 하는 아이돌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려고까지 했다. 장동민은 회사를 나가는 대신 아이돌의 사생활을 잡지사에 팔아 넘겼다. 이를 안 윤성호 대표는 장동민을 폭행하고 신체 포기 각서까지 쓰게 했다. 하니는 ‘하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으로 아이돌과는 내연 관계를, 윤성호와는 사업 파트너로 겉으로만 보면 문제가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아이돌과 윤성호는 하니 몰래 따로 연예 기획사를 차릴 속셈을 가지고 있었고, 하니는 창업 투자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해 들었다. 출연진들은 이 점을 들어 하니가 화를 참지 못하고 둘을 죽인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마지막으로 시우민은 아이돌의 소개로 기획사에 들어온 연습생으로 31살이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수란 꿈을 포기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돌이 솔로 데뷔곡으로 자신의 곡을 훔친 사실을 뒤늦게 알아냈고, 출연진들은 이를 두고 시우민을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시우민은 “나중에 윤 대표가 그 곡에 대한 돈을 주기로 했다. 서로 윈윈이었다. 곡이야 내가 또 쓰면 되는 거 아니냐”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러나 시우민은 투표 결과 총 5표를 받아 최종 범인 후보로 철창 안에 갇혔다. 장진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시우민을 범인으로 꼽았다. 이 중에는 탐정인 홍진호의 2표와 박지윤의 1표가 결정적이었다. 박지윤은 사건 종료 3분 전에 마구잡이로 놓여있던 이면지에서 뭔가를 찾았다. 이면지는 언뜻 보기에는 아이돌의 솔로 쇼케이스 큐시트로만 보였다. 하지만 이면지에는 아이돌이 윤성호에게 건넨 요구사항이 적혀있었다. 요구사항 중에는 회사에서 제작한 모든 곡을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즉, 시우민이 앞으로 만들 노래도 모두 다 아이돌의 자작곡으로 발표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어 홍진호는 “시우민은 1년 전에 노예 계약을 했다. 곡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윤 대표를 찾아가 항의 했지만 잘 안됐을 거다. 그 부분에서 이 친구가 굉장한 분노를 느꼈을 거다. 아이돌이 밀리터리 용품을 수집하는 걸 알고 방에서 가스총과 칼을 몰래 빼와서, 아이돌과 윤 대표가 한 통속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윤 대표를 먼저 살해하고 아이돌을 사무실로 불러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결국 범인은 시우민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전말은 홍진호와 박지윤이 추리한 그대로였다. 박지윤은 “내가 시우민한테 다투는 소리 못들었냐고 했을 때, 눈빛이 흔들렸다. 그때 시우민이 범인이라는 걸 확신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크라임씬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