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오민희 기자] 프로야구 8개 구단 특집인 ‘짝’ 30기에는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키스타임에 대처하는 남자 출연자들의 극과 극 대처법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TV '짝' 8개 구단 특집에서는 8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들이 애정촌 30기로 입소, 여자가 소속된 그룹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트를 위한 커플 선정은 여성이 위층에서 내린 징을 아래층에 있는 남성이 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에 두산 남자 2호와 두산 여자 5호가 커플이 됐고, 넥센 남자 3호와 두산 여자 2호가 커플이 됐다.
두 커플은 모두 두산 경기를 보러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남자 3호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님에도 두산을 열심히 응원했다. 이에 여자 2호는 “지금까지 남자 3호분이 무뚝뚝 혹은 어려움. 불편함 이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옆에서 응원하실 때 되게 장난기 많으셨다. 기본적으로는 넥센 팬인데 어떻게든 두산에 맞추려고 응원을 연습해간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칭찬했다.
반면 남자 2호는 경기에 도통 관심이 없었다. 그는 “자꾸 머릿속 여자 6호분이 생각나 마음이 이미 사직구장으로 가있었다”면서 응원에 적극 참여하지 못해 여자 5호에게도 미안했다고 밝혔다.
두 남자의 성격은 야구장 키스타임에서 더욱 대조를 이뤘다. 먼저 남자 2호는 자신들의 얼굴이 전광판에 비춰지자 쑥스러운 듯 응원봉으로 얼굴을 가리기에 급급했다. 계속되는 관중의 키스 요구에는 마지못해 여자 5호의 볼에 뽀뽀를 하는척 하며 가까스로 넘어갔다.
반면 남자 3호는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자마자 화끈하게 키스를 하는 것처럼 연출했고, 이후 손을 번쩍 들어 보이는 등 개구지면서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여자 2호는 “그런 캐릭터의 사람이 진짜 남자친구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사진= SBS TV '짝' 화면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