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신사의 품격’의 꽃중년 4인방이 부킹녀의 정체 앞에 화들짝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선 41살 동갑내기 친구인 도진(장동건)과 태산(김수로), 최윤(김민종), 정록(이종혁)이 함께 클럽에 간 모습이 첫머리를 장식했다.
이들은 자신들보다 한참어린 20살 부킹녀 앞에서 어린 오빠로 불리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킹녀가 “아저씨들은 몇 살이냐”고 묻자 태산은 “여기 아저씨들이 어디있냐, 열 살 차이면 오빠지. 서른살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비교적 점잖은 최윤은 “믿지 마. 음흉한 놈들이다”고 말했고 이어 도진이 “저런 뻥을...해 바뀌어서 서른 하나다.”라고 한술 더 떴다.
이때 태산이 부킹녀의 외모에 대해 “근데 종석이 닮지 않았냐. 대학교 1학년때인가 장가간 놈 있잖아”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록은 “걔 무슨 애니메이션 감독한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부킹녀가 “혹시 나종석 말하는 거냐."고 말했고, 이에 그렇다는 대답이 나왔다.
그러자 부킹녀는 "아저씨들은 우리 아빠 어떻게 아세요?”라고 말하며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모두 얼어붙어버린 가운데 태산은 “여기서 이름 말한 사람 없지?”라고 물었고 바로 뒤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부킹녀를 남겨두고 36계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클럽에서 나이를 속인 40대 꽃중년들의 황당 에피소드가 코믹하게 그려졌던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도진(장동건)과 이수(김하늘)가 티격태격 하는 모습에 이어 말미엔 도진이 이수에게 짝사랑을 시작하겠다고 사랑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