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1호 커플 김종윤-박은진 "방송후 4개월만에 살림 합쳤다"

기사입력 2012-04-27 0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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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짝' 돌싱특집 편을 통해 결혼한 제1호 커플인 한의사 김종윤 씨와 레스토랑 경영주 박은진 씨가 ‘자기야’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종윤 씨는 “‘짝’에서는 커플로 성사가 안됐지만 촬영후 모임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이 괜찮고 마음에 들더라”며 아내인 박은진 씨에 대한 호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 후 4개월 정도 지난 다음에 살림을 합쳤다. ‘살면서 맞춰보자’고 생각하고 함께 산지는 5개월 정도 됐다.”며 신혼임을 언급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한의사 김종윤 씨는 아내 박은진 씨가 생각보다 거친 언어를 쓴다고 깜짝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박은진 씨는 남편 김종윤이 웃으며 재미있어 하기에 일부러 젊은 직원들에게 배워서 그를 웃게 하기 위해 쓴 말이었다며 이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의사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밖에선 명의 집안에서는 돌팔이’란 주제로 의사부부들의 열띤 토크가 펼쳐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연예 16년 만에 한국방송대상 '무한도전', 역사를 바꾼 국민 예능 [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무한도전'이 예능에게는 높은 장벽으로 느껴졌던 한국방송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늘(3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 예능이 대상을 받는 건 무려 16년 만의 일이다.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오늘(3일) 오후 3시부터 MBC 신사옥에서 생중계된다. '무한도전'은 대상을 받을 예정. 김태호 PD가 직접 출동할 계획이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측은 최근 시상식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본심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무한도전'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무한도전'이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매회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차지한 것은 1999년 이후 16년만의 일. 따라서 이번 수상은 '무한도전'에게 더욱 뜻 깊은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MBC '일밤-복면가왕'이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방송대상은 최고의 권위상인 대상을 주로 예능이나 교양 및 시사 프로그램에 수여해왔다. 예능을 넘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무한도전'은 굳게 닫혀져 있던 대상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고, 오늘 그 영예를 누릴 계획이다. 앞서 김구산 부국장은 TV리포트에 "16년 만에 예능이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더 기쁘고 뿌듯하다. 이 모든 게 시청자 덕이다. '무한도전'은 시청자가 있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작품상에는 △뉴스보도TV KBS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연속 단독보도' △중단편드라마TV SBS '펀치' △다큐멘터리TV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 △문화예술TV MBC경남 '클래식 콤플렉스' 등 30개 부문 33편이, 개인상에 △공로 故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 △가수 EXO(KBS 추천) △연기자 조재현(SBS 추천) △코미디언 유민상(KBS 추천) 등 25개 부문 24인(팀)이 수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3일 15시 MBC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메이즈러너2' 이기홍·토마스, 봉인하고픈 '섹시버디'의 탄생! "우린 정말 '섹시한 버디'야!"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액션 SF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 웨스 볼 감독)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영화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4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281만2421명의 관객을 끌어모았고 전 세계적으로 3억 4000달러 수익을 달성한 '메이즈 러너'(웨스 볼 감독). 흥행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 '메이즈 러너'의 두 번째 이야기 '메이즈 러너2'가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았다. 한 순간도 쉴 틈을 주지 않는 스릴감과 미스터리, 액션을 동시에 선사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젊은층 관객을 사로잡은 '메이즈 러너'. 특히 국내 관객들에게는 한국계 배우로 할리우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기홍이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이기홍은 미국 연예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4위에 오르는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20대 남자 배우다. 그는 지금껏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 캐릭터로서 가장 많은 분량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여기에 '러브 액츄얼리'(03,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귀여운 소년 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까지 가세해 그 열기가 뜨겁다. 두 사람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거듭난 상태. 이번 한국 프로모션까지 함께하면서 아시아 관객의 관심이 쏠렸다. 처음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한국 팬들의 환대가 너무 뜨거워 놀랐다. 사실 영화로 홍보차 내한했지만 우리를 이렇게 반겨주고 많이 좋아해줄지 몰랐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6세 때 미국 LA로 이민간 후 2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이기홍 역시 "모국에 오니 내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하고 우리에 대한 사랑만큼 영화도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카메라로 담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기홍은 "한국에서 6세까지 살다 미국으로 갔다. 그 전에 기억은 집 앞에서 친구들이 '기홍아 놀자'라는 말을 하며 함께 놀았던 것 같다. 유독 한국에 대해서는 겨울 기억이 많이 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사람으로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 한국계를 넘어 동양 배우로서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지금도 많이 바뀌고 있고 그런 변화를 더 빨리, 더 많이 하기 위해서는 감독, 연출자 등 많은 스태프들의 진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인 두 사람은 경쟁하듯 서로의 찰떡 호흡에 대해서도 자랑을 늘어놨다. 먼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기홍과 또래여서 굉장히 죽이 잘 맞다. 일단 우리는 같이 있으면 즐겁다. 서로 장난을 즐겨해 만나기만 하면 누가 더 웃길지 내기를 하기도 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다른 배우들과도 즐거운 촬영을 했다"고 과시했다. 이어 이기홍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촬영은 늘 즐겁다. 우리는 촬영이 끝나고 함께 호텔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간식을 먹는다. 영국에서 사온 간식이 정말 맛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함께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그에게 한국을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뜻깊은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기홍을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 내 생각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너무 단순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람들을 찾기 힘들다. 정말 좋은 사람, 재능있는 배우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멋진 커플이기도 하다"며 "영화에서 민호라는 캐릭터를 강인하게 잘 표현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귀엽다. 아시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와 관련해 이기홍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어렸을 때 부터 오랜 경력이 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훌륭한 사람으로서 잘 성숙한 것 같다. 연예계 생활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걸 겪고도 멋진 사람으로 거듭났다. 정말 친절한 사람 중 하나다. 출연진 중에 가장 쿨한 배우이기도 하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고마웠고 행운이다"며 애틋한 우정을 과시했다. 장난기 가득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섹시한 남자' 이기홍에 대한 농담도 서슴치 않았다. 전 세게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4위를 차지한 이기홍에 묘한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이기홍은 "지금의 아내가 그 수식어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민호는 섹시한데 넌 아니야'라고 말한다"며 입을 삐죽였다. 또한 "어제(2일) 레드카펫에서 한 팬이 'that's sexy thomas'라는 문구를 적은 카드를 든 걸 목격했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섹시한 남자로 선정될 것 같다. 한 마디로 우리는 '섹시한 버디'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전 세계 국보 브로맨스로 봉인하고 싶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이기홍. 두 사람이 열연을 펼친 '메이즈 러너2'가 전작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등이 가세했고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이끈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오뚜기 김구라, 그의 위기 관리법에서 배워라 MC 김구라는 역시 위기에 강했다. 문제에 대처하고, 극복하는 방식은 국내 예능인 중 최고가 아닐까. 단순히 솔직함이나 노련함 때문은 아니다.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뚝심을 이어가는 힘. 진정한 프로 의식 덕이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화제다. 김구라가 이혼 후 처음으로 임한 녹화 방송 분이 바로 이날이다. 이혼 만큼은 언급을 피할 것으로 보였던 그는 스스로 먼저 심경을 밝히는 것은 물론 개그 소재로까지 삼았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날, 제작진은 상당히 당황했다고 한다. 당일 김구라와 녹화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구라는 당일은 물론 후에도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고 프로 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녹화에 임하더라. 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보였다"는 관계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가수와 배우에 비해 위기에 더 취약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김구라는 놀라울 정도로 위기에 더 강하다. 시련이 닥칠수록 더 노련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논란을 벌써 수차례 극복해냈다. 위기를 맞은 이들이 있다면 오뚜기 김구라에게서 위기관리법을 배우라.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캡처
연예 독 든 성배 '나를돌아봐', 후임 조기투입이 능사인가 이쯤되면 최단 기간, 최다 논란의 예능 프로그램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 중인 KBS2 '나를 돌아봐' 얘기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때부터 '옹달샘의 과거 막말 논란'에 휘말려 심상치 않았던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된 후 출연진 절반이 논란의 중심이 됐고, 이홍기까지 모두 다섯 명이 하차했다. 지난 2일 KBS 측은 이홍기가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나를 돌아봐'에서 자진하차를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홍기의 하차 발표가 있자마자 송해와 조우종이 최민수와 이홍기의 후임으로 투입됐음을 알렸다. 많은 대중은 이들의 투입에 대한 기대감보다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로선 후임이 들어온들, 이미 독이 든 성배가 된 '나를 돌아봐'에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청자들이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수명이 불과 5개월도 채 안 된 '나를 돌아봐'에서 이처럼 매몰차게 마음을 돌린 이유는 뭘까. 타인을 통해 나를 본다는 '자아성찰' '역지사지' 리얼리티라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자체는 신선하지만, 논란이 여러 차례 반복되고 그 논란을 얼렁뚱땅 넘어가는 프로그램의 태도에 피로와 불신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파일럿 방송 당시 '옹달샘 사태'로 비난 여론이 거셌던 '나를 돌아봐'는 논란을 무릅쓰고 방송을 감행했고, 예상했던 것보다 시청자의 반응이 나쁘지만은 않자 정규 편성을 밀어붙였다. 그런데 정규로 편성하는 과정에서 장동민을 하차시키고 박명수를 투입했다. 제작진은 당시 '장동민이 착해져서'라는 하차 이유를 밝혔지만, 파트너인 김수미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게 이후 제작발표회에서 드러났다. '나를 돌아봐' 측의 이런 비(非)매너는 결국 제 살 깎는 일이 됐다. 성이 난 김수미로 인해 조영남이 화가 나 하차하겠다 고집을 피웠고, 조영남이 제자리로 돌아오니 이번엔 김수미가 정신적인 고통을 토로하며 하차 번복 논란을 일으켰다. 김수미 또한 제작진의 설득과 조영남의 꽃다발과 손편지로 마음을
연예 '연쇄쇼핑가족' 박원, 냉동인간의 유쾌해동 닫혀있던 입담이 터졌다. 예능 냉동인간 박원이 유쾌한 해동을 시작했다. 솔직한 성격과 반전 연애 경력으로 수요일 밤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연쇄쇼핑가족’에서는 박명수, 이영자, 박지윤, 써니, 박원이 한 주간의 쇼핑 내역을 살피고 자동차 쇼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증 토크’에 앞서 박원은 지난주 말이 없던 자신을 반성하듯 “이번 주는 다를 거다”라고 강한의 의지를 보였다. 이에 박원은 쉴 새 없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박원은 ‘원 모어 찬스’ 그룹 활동 당시 히트곡 '널 생각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여심을 저격했다. 얼리어답터의 면모도 뽐냈다. 노가리를 먹는 색다른 요리법을 소개하며 “골뱅이 통조림을 끓인 물에 노가리를 넣어 먹으면 국물이 배어 맛있다”고 전했다. 또 해외직구 마니아답게 해외 사이트로 레고와 2.2리터 물통을 구입한 영수증으로 관심을 모았다. “보통 하루에 물 2리터를 먹으라고 하지 않냐. 그래서 2.2리터 물통에 물을 채워서 운동을 할 때 마신다. 운동이 끝날 때까지 억지로라도 다 섭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너도나도 관심을 보였고 이에 박원은 “제가 다 선물로 돌리겠다”며 통큰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박원은 전 연인과의 일화들로 웃음을 안겼다. “좋아하던 여자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며 현재 고양이 2마리를 소개했다. 이영자는 “그 여자분과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박원은 “고양이를 남기고 떠났다. 그래서 한 마리를 더 입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은 SNS에 얽힌 아픈 이야기도 전했다. 얼리어답터지만 SN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그는 “몇년 전까지는 왕성하게 했다”며 “어느 날 굉장히 슬픈 일이 있었다. 울면서 SNS를 하는 나를 보면서 다 지웠다. 울면서 글자수를 맞추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여자 문제냐”고 물었고, 머뭇거리던 박원은 “맞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고양이를 남기고 떠난 분이냐”고 캐물었고 박원은 “다른 여자분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은 쉼이 없었다. 박원은 “숙소에 놀러가면 안 되냐”고 엉뚱한 질문을 해 써니를 정색하게 만들었다. 써니는 “무슨 숙소에 놀러 오냐”며 질색했고 그의 반응에 이영자는 “써니랑 사귀다가 끝나면 고양이 3마리를 키워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박원은 지지 않고 “고양이는 티가 안 난다. 2마리나 3마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 쇼핑에서는 미혼의 패기를 부려 박명수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30대 직장여성 백사라(송지은)의 이야기에 박명수는 “되팔면 어쨌든 중고이기 때문에 200~300 가격이 떨어진다. 좋은 차를 타고 폼내고 싶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질 없다”며 차 구입을 결사 반대했다. 반면 박원은 “200~300 정도면 한 달의 행복을 위해 쓸만한 가치가 있다”며 “저는 (박명수의 나이가 되면)그때 그렇게 생각하겠다. 지금은 제 식대로 살고 싶다”고 당당하게 의견을 밝혔다. 첫 예능나들이에 굳어버린 냉동인간은 이제 없었다. 박원은 대담하면서도 강한 돌직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엉뚱한 허당 매력으로 ‘연쇄쇼핑가족’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사진=JTBC ‘연쇄쇼핑가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