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리, 연기자 데뷔 "가수보다 연기 힘들어"

기사입력 2012-02-29 1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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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서미연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연기 도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유리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TV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이선미 김기호 극본, 이명우 연출)에서의 연기자 데뷔에 앞서 대본사랑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리는 ‘패션왕’의 뉴욕 로케이션 현장에서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습독하고 있다. 그가 연기자로의 변신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유리는 “가수는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야 하는 반면, 연기는 임팩트는 같지만 긴 호흡으로 그 캐릭터로 살아야하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며 “요즘 새로운 도전에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에서 그는 미국에서 텃새와 차별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밑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인 ‘패션왕’은 조인성 하지원 주연의 ‘발리에서 생긴 일’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호흡을 맞추며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등이 출연한다.



사진=SBS



서미연 기자 miyoun@tvreport.co.kr


연예 '상류사회' 박형식 "팬들과 오해 풀고 싶었다" 고백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 박형식이 팬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박형식은 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혹시나 내가 ‘달라졌다’고 느꼈을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류사회’(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유창수로 분해 열연한 박형식은 “나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미리 캐릭터에 빠져드는 스타일이다. 촬영 시작과 함께 캐릭터가 ‘짠’ 하고 나타나는 건 쉽지 않다. 때문에 작품을 시작하면 이 작품을 끝날 때 까지 내가 맡은 캐릭터에 빠져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창수 역할에 몰입해 있다 보니 ‘상류사회’ 출연을 결정한 후부터 작품이 끝날 때 까진 창수로 살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팬들에게 오해 아닌 오해를 산 것 같다.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을 할 때는 팬들에게 인사도 하고 웃으면서 손도 흔들어주고 했었는데 드라마 시작한 이후로 ‘달라졌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 ‘굳이 밖에서까지 유창수일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상시에도 내가 캐릭터 모습으로 살아야 드라마 촬영 중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물론 이해 못 할 수도 있겠지만, 캐릭터의 모습을 자유롭게 보여주려면 그 캐릭터에 젖어드는 시간이 내게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을 대하는 내 마음은 그런 게(변한게) 아닌데…”라고 아쉬워하며 “해명 하는 것도 오해를 살지 모르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니 꼭 말 하고 싶었다. 모든 부분도 내가 감당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내 본심은 그게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형식은 이날 인터뷰에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배우 박형식의 다른 점은 없다. 무대 위에서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촬영장에서는 열심히 연기를 할 뿐”이라며 “다 같은 박형식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