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너무 뜸들인 사랑 '속도낼까' [TV리포트=하수나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과 이진욱의 답답한 사랑이 이제부턴 속도를 낼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선 최원(이진욱)이 오래전부터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하나(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과 하나는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는 친구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원을 거절하고 서후(윤균상)를 택한 하나의 사랑에 균열이 생겼고 최원의 마음은 “내게도 다시 기회가 올까”라며 다시 하나에게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선 하나의 마음이 서후에서 최원에게로 향할 가능성이 열렸다. 이날 서후의 소속사 대표인 민대표(박탐희)는 하나에게 “서후는 나를 택할 것”이라며 하나와는 연애만 하다가 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대표는 “사랑에 빠져서 한 여자에 빠져 정착하기엔 차서후가 가진 능력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하나는 민대표와 해외일정을 가야 하는 서후에게 “가지 말라. 만약 가면 돌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서후와 민대표의 사이를 의심하고 괴로워할 자신의 모습이 뻔히 보이기에 그녀는 서후를 잡았다. 그러나 서후는 연주회 일정을 조율해야 하기에 꼭 다녀와야 한다며 그녀를 달랬다. 결국 서후는 일주일 일정으로 민대표와 출국했고 최원이 그 모습을 보게 됐다. 최원은 다시 힘없이 축 처져있을 하나를 걱정했고 그녀의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 그런가운데 하나 역시 서후를 향했던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원은 하나에게 학창시절 자신이 썼던 시나리오를 전했다. 친구 때문에 다가가지 못한 하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녹아있는 시나리오였다. 또한 이날 최원이 친구의 죽음 때문에 죄책감에 하나를 사랑하지 못했던 사연 역시 공개됐다. 당시 그 친구는 하나를 짝사랑했고 최원에게 연애편지를 전해달라 부탁했지만 결국 그는 전하지 않았던 것. 이날 하나는 최원에게 “예전에 절대 날 사랑할일 없다고 했던 말, 그 이유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다”고 말했다. 현재 중반을 넘어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와 최원의 사랑은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답답하게 머물러 있던 상황. 너무 뜸들이는 시간이 길었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없이 지루하게 이어진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나치게 뜸을 들이는 지지부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너사시’가 이제부터라도 속도를 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너사시’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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