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대천왕’ 백종원, 닭볶음탕 먹는데도 방법이 있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3대천왕’ 백종원이 닭볶음탕을 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2회에서는 닭볶음탕 천왕을 찾아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닭볶음탕 3대 천왕을 선정하기 위해 대전을 찾은 백종원은 이 전에도 왔었다며 닭볶음탕 맛집에서 아는 척을 했다. 15분 다 끓어낼 때 까지 뚜껑을 열면 주인에게 혼난다는 우스개 소리 아닌 우스갯소리도 보탰다. 그는 가장 먼저 “닭볶음탕은 대 자를 시켜야 한다. 작은 것을 시키면 맛이 없다. 큰 사이즈를 주문해 다 같이 먹어야 한다”고 포인트를 알려줬다. 특히 “감자가 뭉개질 때까지 닭볶음탕을 끓이면 안 된다” “밥을 볶아 먹을 때는 감자를 미리 꺼내야 한다” “닭은 양념 국물을 끼얹어 주면서 먹어야 한다” 라고 맛있게 먹는 비법을 알려줬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백종원-이휘재-김준현이 3MC로 의기투합, 다양한 맛집 명인들의 불꽃 튀는 요리 열전을 박진감 넘치게 중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이 직접 명인들의 조리 과정을 세세히 분석하며, 해당 요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소개하는 등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알찬 쿡방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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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인간의조건' 3년만에 金夜 방송, 편성 변경 노림수 통할까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3년만에 대대적인 이사를 강행했다. 시청자의 관심과 시청률을 끌고자 토요일 밤에서 금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 것. 이에 '인간의 조건'의 노림수가 통할지 이목이 집중 된다. 4일(오늘),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가 토요일에서 금요일 밤 10시 50분으로 자리를 옮겨 첫 방송 된다. 토요일 밤 11시대 방송을 시작한 '인간의 조건'은 매 시즌을 거치면서, 방송시간이 조금씩 늦춰졌다. 지난 5월부터 방송된 '인간의 조건3'인 '도시농부'는 토요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 됐다. 그러다보니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기 힘들었다. 이는 저조한 시청률 성적표로 나타났다. '인간의 조건' 시즌3는 시즌1,2와 달리 '도시 농부'라는 콘셉트로, 야심차게 시작했다. tvN '삼시세끼'의 인기로 다큐 예능이 주목받는 시점 등장한 '인간의 조건'은 자연스럽게 '삼시세끼'와 비교 받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가 달랐다. '인간의 조건'은 멤버들이 옥상 텃밭에서 농작물을 기르면서, 도시 농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 간의 우정, 인간미 등도 피어오르며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인간의 조건'이 초기에 화제를 모은 점은 예능 대세들이 뭉쳤기 때문. 윤종신, 조정치, 정태호, 박성광, 그리고 '허세 셰프' 최현석이 출연중인데, 이들은 '남남 케미스트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연예 그것이알고싶다' 1000회 동안 지켜온 국민들의 알 권리 '그것이 알고싶다'가 어느덧 1000회 방송 눈앞에 두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2년 3월 31일, ‘이형호 어린이 유괴 사건 - 살해범의 목소리’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추리’ 방식을 활용하던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는 점차 소외된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고, 사회 비리와 문제점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후 1000회를 이어오면서 사회, 종교 분야 뿐 아니라 학대 받은 아이들, 성적 소수자, 인권유린 피해자, 희귀 질환 환자, 미제 사건 범죄 피해자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뤄왔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사다큐멘터리이자 고발 프로그램이다. 이는 제작진도 인정하고 자부하는 바다. 지난 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계속해서 존재가치를 발휘하는 건 제작진이 갖고 있는 열정 덕분"할 일은 지금까지 해왔듯 사건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변함없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작진도 "흥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치밀한 논리구성과 팽패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겠다"면서 "결론을 유도하기보다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는 오는 5일 밤 11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왜 벌써 갔어" 폐지 아쉬운 예능 7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법이지만 헤어진 후 유독 생각나는 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반응은 “참 좋았다”고 기억되는 방송 프로그램에도 이어진다. 장수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오랜 방송을 이어왔음에도 폐지되는 프로그램도 있는 법. 종영 후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회자되는, ‘종영이 아쉬운’ 예능 프로그램을 꼽아봤다. ◆ SBS ‘도전1000곡’, 2000년 10월 22일~2014년 6월 22일 매주 일요일 아침을 신나는 노래 소리와 함께 열어주던 SBS ‘도전1000곡’. 2000년 10월 첫 방송 후 지난해 6월까지 14년간 일요일 아침을 지켜온 ‘도전1000곡’은 스타 커플들을 대진표로 정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명절 특집으로 진행되던 스타들의 노래 대결을 매주 아침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특히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스타들의 화합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일요일 아침=도전 1000곡’을 떠올리게 했지만, 2014년 저조한 광고 판매율을 이유로 폐지됐다. ◆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2004년 05월 08일~2012년 12월 24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로 첫발을 내디뎠던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TV앞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보여줬다. 메인 테마곡으로 쓰였던 러브홀릭의 ‘놀러와’를 지금도 들으면 ‘놀러와’의 오프닝을 떠올리는 시청자가 많을 정도. 제작진이 대폭
연예 키이스트 측 "엄정화·엄태웅 남매, 제2막 기대해달라"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엄남매' 엄정화, 엄태웅이 배용준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와 스크린을 장악하며 국내 대표적인 ‘디바’로 인정받고 있는 엄정화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 받고 있는 엄태웅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이들이 일으킬 시너지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엄정화와 엄태웅은 배우로서, 스타로서 폭넓은 재능과 대중성, 그리고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배우다”며,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엄정화, 엄태웅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1993년 데뷔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아내’,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으로 안방극장에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몽타주’, ‘댄싱퀸’ 등으로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영화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풍성하게 채워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녀는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아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여성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부활’을 시작으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엄포스’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실미도’, ‘님은 먼곳에’,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일리 있는 사랑’ 등을 통해 따뜻한 멜로 감성 연기도 탁월하게 선보였다. 선에서 악을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깊이 있는 배우로서 제 2막을 어떻게 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엄정화와 엄태웅이 새롭게 둥지를 튼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정려원, 한예슬, 박서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신서유기' 첫방송, 깊이 없는 웃음…'싼티'나도 괜찮아 tvN '신서유기'가 '웃음'으로 무장한 채 베일을 벗었다. 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tvN '신서유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 비화와, 중국 일정 등이 맛보기로 전파를 탔다. 나영석PD의 예고대로였다. 첫째도 '웃음', 둘째로 '웃음'을 강조했다. 억지 감동이나, 깊이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래서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었다. 얼마 전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 당시 은지원은 "우리 프로그램에는 깊이가 전혀 없다"며 "솔직히 싼티가 난다"고 발언해 장내를 초토화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나PD는 "'신서유기'는 TV를 위해 제작된 방송이 아니다"며 "우리끼리 사담을 나누다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만 보기 아까워 공개를 결정했다. 편하게 하기 위해 인터넷 플랫폼을 선택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서유기'는 10분 안쪽의 클립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마다 이 같은 클립이 5개씩 공개되는 것. 놀라운 점은, 각각의 영상에 기승전결이 모두 담겨있다는 것이다. 나PD는 이를 시청자를 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등·하교, 출·퇴근 시간에 맞춰 '신서유기'를 부담없이 즐겨달라는 뜻이다. 베일을 벗은 '신서유기'는 정확히 기대한 만큼이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었다. 그리고 '1박2일' 시절과는 사뭇 달라진 멤버들의 캐릭터 설정이 더욱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수근 등 위기의 출연자를 위한 억지 감동이 담기지 않아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출연진들처럼 시청자 역시 웃고, 즐길 뿐이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는 지난 6일 중국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간 촬영을 끝마쳤다. '신서유기'는 오로지 인터넷으로만 방송된다. 약 3주 정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캡처
연예 '썰전' 김성태, 일일패널 활약 이렇게 뜨거울 줄이야 역시 ‘썰전’은 만만치 않은 자리였다. 강용석의 빈자리를 채운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4일 JTBC ‘썰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은정 PD는 “이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화력이었다. ‘썰전’은 물론 김성태 의원, 지금은 하차한 강용석 변호사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정치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썰전’은 남녀노소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치와 예능을 적절히 융합했다. 이 모든 것들은 강용석과 이철희 소장의 용호상박 말솜씨가 전제돼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강용석의 하차로 ‘썰전’에 위기가 닥쳤다. 출연진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되는 자리다. 정치 전반에 대한 지식과 약간의 선구안도 필요하다. 이에 섣불리 섭외할 수도 없었고, 섭외가 성공한들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잡는다는 보장도 없었다. 이같은 우려를 해소한 것은 일일패널 김성태 의원. 이 분위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물론 김구라와 이철희 소장의 배려가 있었지만, 김성태 의원은 자기발언과 함께 적절한 비판을 수용했다. 그동안 티격태격 주장이 오갔던 ‘썰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김은정 PD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라는 세 축이 2년 동안 만들어온 분위기가 있다. 세 축이 깨졌으니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밖에는 없다”며 구성 안에서 패널들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호흡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다음 녹화를 위해 일일패널 섭외를 고심하고 있다는 김은정 PD. “여유를 갖고 후보들을 물색 중이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며 일일패널 체제가 당분간 지속된다고 밝혔다. 과연 두 번째 일일패널은 또 어떤 모습으로 '썰전'을 이끌어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썰전'
연예 리쌍의 선택 옳았다…확실히 다른 신인 미우 ‘못난이 인형’ [TV리포트=김예나 기자] 힙합그룹 리쌍이 첫 가수 제작을 맡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연은 맺은 가수 지망생을 싱어송라이터로 다듬었다. 우혜미에서 미우로 변신한 그는 ‘못난이 인형’으로 시작을 알렸다. 4일 신인가수 미우(MIWOO, 본명 우혜미)가 4일 정오 데뷔 싱글 앨범 ‘못난이인형’이 발매됏다. ‘못난이 인형’은 미우의 첫 자작곡으로 편곡까지 직접 참여했다. 타고난 음악적 감각에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보컬을 자랑했다. 사실 미우는 ‘보이스코리아 시즌 1’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당시 리쌍의 길과 만나 개성 강한 스타일을 확고하게 다졌다. 데뷔곡 ‘못난이 인형’은 미디엄 템포의 밝고 경쾌한 리듬을 지녔다. 세상의 기준에 따른 아름다움으로 스스로를 판단하고 구속하는 현대 사회의 안타까움을 못난이 인형에 빗대어 표현했다. “책장 위에 못난이 인형 예쁜 구석 하나도 없네 오래 전엔 사랑 받았었지만 이미 다 지난 옛날 얘기 눈물로 범벅이 된 꼬마아가씨의 슬픈 얼굴을 본적이 있나요”로 시작된 ‘못난이 인형’은 외모 지상주의에 따른 상처를 고백했다. 빨간 머리칼, 주근깨 투성을 가진 소녀는 심술은 감추고 대신 거짓 미소를 지었다. 외모로 인해 늘 상처받았던, 그래서 마음마저 캡처
연예 '국제아파트', TV조선의 변화구…'비정상회담'과 확 달라 TV조선이 과감한 변화구를 날린다. 한층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세계 각국 다양한 부모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이하 ‘국제아파트’)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에서 박미선, 이휘재, 김영철, 신정현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정현PD는 “초반부터 글로벌하고 강력한 토크쇼를 원했다. MBN ‘동치미’를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는 제작사에서 기획안을 주셨다. 그걸 토대로 오랜 기간 동안 검토를 거쳐 이번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국제아파트’는 한국인 가족과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가족들이 한국살이의 이모저모를 털어놓는 토크쇼. 한국 엄마아빠 대표로는 국제결혼으로 화제가 된 배우 전수경, 학부모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교육전문가 이범, 대치동 유명 교육 열혈 중국 엄마, 한국 아빠보다 더 보수적인 터키 아빠까지 한국에 사는 세계 각국 다양한 부모들을 안방에 선보인다. 과연 이 특별한 반상회가 ‘비정상회담’만큼의 신선함을 전해줄지, ‘국제아파트’가 보여줄 팔색조 매력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글로벌한 실생활 전선 토크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연예 '사도' 눈 깜빡임조차 아까운 125분의 폭주 "너는 왕을 죽이려는 역적이 아니다. 미쳐서 아비를 죽이려는 광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 영조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충무로에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찍은 이준익 감독이 지휘하고 '신으로 불리는 배우' 송강호가 리드, '미친 연기력'의 유아인이 뒤를 따른다. 기본 3루타 흥행을 예상케 했지만 뚜껑을 여니 웬걸, 3루타 흥행이 아닌 만루 홈런이다. 한국 사극 장르의 기준을 새로 쓴 명작이 탄생했다. 올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입소문이 자자한 사극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 배급 시사회를 열어 그 베일을 한 꺼풀 벗었다.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 이야기를 담은 '사도'는 재탕, 삼탕 핸디캡 따위 두렵지 않은 듯 영조와 사도 그리고 정조의 이야기까지 3대에 걸친 깊숙하고 농밀한 가족사를 파고들었다. 단순한 왕권싸움에 비롯된 비극이 아니다. 아버지와 아들(父子),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구석구석 헤집는다. 이준익 감독 의해 재탄생된 사도 이야기는 결코 뻔하지도 평범하지도 않다. '평양성'(1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임에도 녹슬지 않는 연출력을 자랑한 그의 마술은 125분 러닝타임 동안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아쉽게 만든다. 내면적 갈등을 통해 본 영조 송강호와 사도 유아인은 복잡 미묘하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관객을 에워싼다. 아들 사도만은 완벽한 환경에서 왕이 되길 바란 아버지 영조를 연기한 송강호는 북과 장구를 치고 아버지 영조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는 아들 사도세자 유아인은 그 앞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펼친다. 이 춤사위와 연주는 두 사람을 통해 더욱 구슬프고 애처롭게 전달된다. '변호인'(13, 양우석 감독)의 송우석이 끝인 줄 알았던 송강호의 질주는 '사도'에서 더욱 폭주한다. 송강호가 연기한 영조는 지금껏 수없이 보인 영조의 판을 뒤흔들고 새로운 왕으로서 기준점을 세웠다. 입꼬리 하나 솜털 하나까지 영조의 감정을 표현한 송강호는 또 한 번의 리즈를 경신했다. '사도' 엔딩에서 보여주는 롱테이크 내레이션은 송강호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목. 사도가 갇힌 뒤주를 향해 한 발짝씩 내 걷는 영조는 송강호였기에 가능했고 완성됐다. 사무치게 절절하고 애통한 마음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이런 송강호의 든든한 지원 아래 활개 치는 탕아 유아인은 대체 불가한, 비범한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한다. 앞서 '베테랑'(15, 류승완 감독)의 조태오로 1000만 관객을 매료시킨 유아인은 '사도'를 통해 다른 결의 광기를 폭발하는데 위험할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원형 그대로 박제해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인 광기를 펼친다. 비극의 중심으로 관객을 밀어 넣는 송강호와 유아인은 엔딩크레딧까지 단 한 순간도 관객의 손을 놓지 않는다. 두 사람의 경이로운 연기는 감탄을 넘어 화가 치밀 정도다. 비단 송강호와 유아인이 이끄는 '사도'이지만 이들 못지않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혜경궁 홍씨 역의 문근영, 사도의 여동생 화완옹주 역의 진지희,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의 생모 영빈 역의 전혜진, 영조의 성은을 입는 문소원 역의 박소담, 늙은 영조의 새 중전 역의 서예지, 영조의 양어머니 인원왕후 역의 김해숙까지 틈새 하나 보이지 않는 앙상블의 끝판왕을 자아냈다. 심지어 아역들까지 손색이 없었던 '사도'. '국제시장'(14, 윤제균 감독) 당시 황정민의 아역으로 활약했던 엄지성이 어린 사도를 연기하는데 성인 배우 못지 않은 호연을 보였다. 또한 정조의 아역을 연기한 이효제 역시 관객의 눈물샘을 쥐어짜는 명연기를 펼쳤다. 올해 1000만 향연을 터트린 '암살'(최동훈 감독)과 '베테랑'(류승완 감독)에 이어 또 한 번의 1000만 축포를 기대하게 하는 '사도'. 3000만 신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렸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 진지희, 박소담, 그리고 소지섭이 가세했고 '소원' '라디오 스타'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사도' 스틸 및 포스터
연예 '슈스케7' 제작진, "편집 오류 인정…가인 측에 사과" Mnet '슈퍼스타K7' 제작진이 가인의 '심사평'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4일 오전 TV리포트에 "어제(3일) 방송된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다"고 전했다. 여러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다는 것. 제작진은 해당 영상 순서상의 편집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인 측에 사과를 전한 상황"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말도 전했다. 앞서, 가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슈퍼스타K7' 측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가인은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며 '악마의 편집'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또 가인은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 이모티콘도 올렸다. 이와 함께 몸을 웅크린채 뒤돌아누운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가인은 전날(3일) 방송된 '슈퍼스타K7' 3화에서 유독 냉정한 평가를 내려 시선을 끌었다. 특히, 출연자 임예송에게는 "혹시 비염이 있느냐. 비염 때문에 가사가 안들린다"며 불합격을 선사했다. 그러나 윤종신과 김범수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유니크하다. 최고다" 등 극찬을 내렸다. 김보라에게도 마찬가지. 가인은 "노래를 너무 오버스럽게 부른다"고 지적했으나, 다른 출연진들은 칭찬 세례를 이어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