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PD “예상보다 레시피 이슈 안 돼 아쉬워” [인터뷰]

기사입력 2017-05-18 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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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윤호 PD는 ‘편의점을 털어라’ 레시피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본인을 사로잡은 레시피도 있었고,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은 레시피도 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큰 화제를 일으키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지난 15일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시즌1’(이하 편의점을 털어라)가 종영됐다. ‘편의점을 털어라’ 연출을 맡은 이윤호 PD는 TV리포트에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윤호 PD에 따르면 ‘편의점을 털어라’에 소개된 레시피 중 공식홈페이지 1위는 딘나좋아 팀 ‘차슈딘나멘’ ‘도도한 감자치즈’, 네이버 TV캐스트 영상 재생수 1위는 딘나좋아 팀 ‘차슈딘나멘’, 프로그램 SNS 영상 재생수 1위는 배우 조혜정의 ‘볼빨간사천라면’이 차지했다.



이윤호 PD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로 딘나좋아 팀의 ‘곰곱히 생각해보니 술이 생각나네’를 꼽았다. 동대문 50년 전통 순대국밥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맛이었라는 게 그 이유.



“실제로 조리대와 식기구 정리 위해 녹화를 쉬어가는 동안에도 출연진들이 계속 먹었고, 스태프들까지 달려와서 국물 한 숟가락씩 떠먹었을 만큼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토타세끼 팀의 ‘닭치고 홍삼세끼’,  서신애의 ‘이거레알 바나나 푸딩’ 등을 언급했다.



워낙 프로그램에 애착이 컸던 이윤호 PD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치다. 기대만큼 높게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시청자 분들께서 좋아해주실까 고민하고, 매주 변화를 시도했다. 아직도 ‘이만하면 됐다’라는 생각보다 ‘이걸 해볼까? 저걸 해볼까?’ 그런 생각만 든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윤호 PD는 “개인적으로 레시피가 더 이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레시피가 어려워서인지, 관심도가 떨어져서인지, SNS를 보면 따라해 드신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생각보다 이슈가 안 되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윤호 PD는 “‘편의점을 털어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께서 주말이나 여가 시간에 가족들과 혹은 연인끼리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자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면서 “그동안 함께해준 작가, 제작진, 스태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편의점을 털어라’가 되겠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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