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털’ PD “이수근X윤두준, 베스트 캐스팅” [인터뷰]

기사입력 2017-05-18 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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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편의점을 털어라’가 종영한 가운데 이윤호 PD가 MC로 활약한 이수근과 윤두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패널 6인방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시즌1’(이하 편의점을 털어라) 연출을 맡았던 이윤호 PD는 최근 TV리포트에 “아직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 다 끝내고여유를 가지면 그제야 실감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편의점을 털어라’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만든 신기한 꿀 조합 레시피를 공개, 요리 대결 형식으로 꾸며진 프로그램. MC 이수근과 윤두준의 진행 아래 토타세끼(토니안 강타) 재린남녀(유재환 혜린) 딘나좋아(박나래 딘딘) 등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윤호 PD는 MC 조합을 가장 신경썼다. 그는 “이수근과 윤두준은 개인적으로 가장 잘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다 같겠지만 MC 조합은 프로그램의 얼굴인 만큼 기획 단계부터 정말 신중하게 고심했던 부분이다”고 말했다.



‘편의점을 털어라’ 캐스팅과 관련해 이윤호 PD는 바라는 요건이 몇 가지 있었다. 우선 편의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었으면 했고, 싱글남과 유부남, 비교적 편의점과 가까운 20대와 편의점과는 먼 40대의 조합을 원했다고.



이수근과 윤두준은 이윤호 PD가 생각하는 MC에 안성맞춤이었다. TV에서 먹는 모습만 봐도 정말 군침이 돌 정도로 먹방을 잘했고, 친분이 있어서 굳이 캐릭터를 만들어주지 않아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것. 기존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MC 조합이기도 했다. 그는 “사실 지금 생각하니 욕심이 많았던 거 같은데 그러한 욕심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MC 분들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근은 매 순간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콕 살려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진행을 해주셨다. 윤두준 먹방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제작진도 시사하면서 윤두준 먹는 모습을 보고 편의점으로 달려간 사람이 많았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을 잘 아는 연예인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윤호 PD는 이수근과 윤두준의 케미스트리에도 박수를 보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 두 사람의 케미는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마치 친형제 같은 우정(?) 관계에 기인했다고 본다”면서 “프로그램에서 MC로 만나기 전에 축구인으로서 필드에서 공을 차본 인연이 있다고 하더라. 오랜 시간 함께 합숙생활을 한 형과 동생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를 잘 챙겼다”고 알렸다.



‘편의점을 털어라’ 패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윤호 PD는 “MC에 이어 패널들 섭외할 때도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 편의점을 다양한 세대들이 24시간 언제든 구애 받지 않고 이용을 하듯 ‘편의점을 털어라’의 패널들은 각 세대와 그들의 트렌드를 대변했으면 했다”고 전했다.



이윤호 PD에 따르면 토타세끼 팀 토니안과 강타는 40대 혼자 사는 싱글남, 딘나좋아 팀 박나래와 딘딘은 30대 직장인, 재린남녀 팀 유재환과 EXID 혜린은 20대 대학생 혹은 취업준비생을 대변하는 콘셉트로 패널조합을 완성했다.



또한 이윤호 PD는 “기본적으로 ‘편의점에 대한 조예가 깊을 것’이 패널들 구성할 때 기본 조건이었는데 여섯 분 모두 편의점 정말 자주 가는 분이었다”면서 “요리 혹은 맛에 대한 욕심이나 지식이 많은 분들이어서 프로그램 하는 내내 딱히 뭘 주문한다거나 콘셉트를 따로 정해주지 않아도 될 만큼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한다. 출연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강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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