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백성현 “김재욱과 대립한 마지막…NG 없이 완성” [인터뷰]

기사입력 2017-03-18 11:18:38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보이스’ 백성현이 김재욱과의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백성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마진원 극본, 김홍선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이스’에서 백성현은 무진혁(장혁)을 믿고 따르는 파트너이자 모태구(김재욱)의 첩자 심대식 형사 역을 맡았다. 마지막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 받았다. 



이날 백성현은 “저는 무진혁과 모태구 사이에서 인간적인 캐릭터를 소화하고 싶었다. 심대식이라는 인물은 대사도 그렇고 멋있는 척 하는 인물이 아니었다. 변명도 하지 않고,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공감해 준 것 같다”며 “굉장히 나약하고 어떻게 보면 나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모태구한테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했는데 그런 것도 노림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대식과 모태구가 마지막에 대립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백성현은 “마지막 장면을 위해 분장하는 데 한 시간 걸렸다. 맞는 연기는 힘들지 않았다. 이미 저는 감정이 올라올 대로 올라온 상태였다. 그래서 감독님이 한 번에 오케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시청자들이 쫄깃하겠다 생각했던 건 제가 완전히 비굴해지는 거였다. 제가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도 대사가 있는 게 아니었다. 마지막에 ‘지옥에서 보자’라고 외친 것도 제가 애드리브로 한 거였다”며 “없던 대사를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 할 수 있는데 김재욱 형은 오히려 즐겨주더라. ‘보이스’ 종방연 때 서로 이야기했는데, 김재욱 형이 마지막 그 대사 듣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백성현은 “그리고 모태구한테 맞고 나서 제가 ‘여기에서 불쌍한 사람들 다 죽인 거냐’고 묻는데 그 대사에 꽂혔다. 이번에 기름진 대사나 멋있는 대사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이 때는 멋있더라. 형 배신하고 죄책감 느끼고 지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의식을 잃어가고 죽기 직전에는 희생자를 생각한 걸 알고 정말 울컥했다. ‘대식이가 진짜 형사구나’ 싶었다. 그게 정확하게 있으니까 앞부분도 다 해결된 것 같다”면서 만족스러워 했다.



뿐만 아니라 백성현은 “형들과 연기 합이 잘 맞았다. 장혁 형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김재욱 형과는 인사만 하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서로 존중해줘야 했다. 무엇보다 형들은 이미 캐릭터가 강하게 구축되어 있었다. 형들이 잘 잡아줬기 때문에 저는 그 안에서 놀 수 있었다. 15, 16회 할 때 힘이 가장 빠질 수 있는데, 형들 덕분에 감정선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tvN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이 아이가 자라서 '훌륭한 닭띠★'가 됩니다 [TV리포트=이우인 기자] 1993년생 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릴 때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넘치는 끼를 겸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떡잎부터 달랐던 93년 닭띠 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소환해 봤다.  ★ 박보검, 6월 16일  지난해 12월 역대 최연소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이름을 올린 박보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로 불과 4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어린 시절의 박보검은 다소 통통한 모습. 그러나 그의 '보검 매직' 미소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 아이유, 5월 16일  현재 '밤 편지'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 중인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노래의 완성도는 물론 해가 지날수록 광채를 내뿜는 미모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그녀는 아기 때부터 사랑스러움을 가득 품은 미모의 소유자였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강탈하는 아이 아이유가 마냥 사랑스럽게 보인다.  ★ 이현우, 3월 23일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24세 천재 작곡가 역을 맡아 레드벨벳 조이와 호흡 중인 '꽃미남' 이현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이지만, 데뷔 14년 차의 중견 배우다. 동갑이지만 후배인 박보검과 닮은 외모로 늘 회자되는 이현우는 어릴 때부터 굴욕 없는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 서강준, 10월 12일 데뷔 때부터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잘생긴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서강준. 2012년 이현우가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천재적인 얼굴은 어릴 때부터 시작됐다. 어릴 때 멜로 연기를 해도 될 만큼 사랑스러운 눈빛의 소유자였다.   ★ 유승호, 8월 17일 영화 '집으로...'의 흥행으로 '국민 남동생' 수식어를 얻으며 16년째 누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역 스타 출신 스타, '올바른 성장의 예'. 예쁜 두상과 서글서글한 인상의 소유자인 유승호는 장난기 대신 진지함과 남성미를 입은 외모로 성장했다. 중저음의 목소리까지 얻으며 이젠 국민 남동생이 아닌 국민 남자로 변화 중이다.  ★ 민아, 5월 13일 완전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있는 걸 그룹 걸스데이.  걸스데이의 노래를 책임지고 있는 민아 역시 닭띠 스타. '비글 매력'의 소유자인 민아는 아기 때부터 남다른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과자를 먹으면서도 깊은 생각에 빠진 아기 민아의 통통한 볼과 고사리 손이 마냥 사랑스럽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스타들의 SNS, TV리포트 DB 
연예 '프리즌' 이틀 연속 1위…'미녀와 야수' 꺾고 굳히기 돌입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이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프리즌'은 24일 19만4225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프리즌'의 누적 관객수는 47만931명으로 집계됐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한석규, 김래원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는 정식 개봉일인 지난 23일 16만8336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를 누리던 '미녀와 야수'를 꺾고 흥행 1위로 출발했다. 특히 '프리즌'의 오프닝 스코어는 청소년 관람불가 대표 흥행작 '추격자'(12만740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16만6041명)의 기록을 넘는 것으로 앞으로 흥행 추이에 기대가 모아졌던 바.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이어간 '프리즌'. '미녀와 야수'가 예매율 48.7%를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는 가운데, 과연 '프리즌'이 개봉 첫 주말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보통사람'은 4만3456명(누적 8만5436명)으로 3위에, '히든 피겨스'는 2만1303명(누적 5만2213명)으로 4위에, '콩:스컬 아일랜드'는 8439명(누적 162만3984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4372명(누적 9793명)으로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프리즌' 포스터
연예 실력은 논란을 지우다…이래서 아이유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논란은 뜨거웠다. 단순 스캔들이 아니었다. 존재감이 흔들렸다. 오랜 침묵 끝에 입을 열었지만, 개운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렇다. 그럼에도 다시 바로 섰다. 용기를 내 다시 음악을 만들었다. 그리고 실력으로 제 영향력을 또 입증했다. 가수 아이유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신곡 ‘밤편지’를 발매했다. 이 곡은 공개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역시 아이유다운 성적이었다. 오는 4월 7일과 21일 차례로 노출될 추가 선공개곡과 정규 4집을 향한 기대는 당연히 따라 붙었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음원차트 개편 후 론칭된 신곡 중 ‘밤편지’는 발매 1시간 만에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멜론 기준)를 기록했다. 아이유 파워로 첫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비단 이번 신곡에 대한 감탄이 아닐 것이다. 아이유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됐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유의 이번 컴백에는 우려도 상당했다. 1년 6개월 만에 가수로 나선 아이유. 공백기 동안 아이유는 연기에만 집중했다. 간혹 무대에 섰을 때를 제외하고 아이유는 마치 배우로 전향한 듯 보였다. 그 연유에는 2015년 11월 연달아 달아오른 이슈를 되짚어 볼 수 있겠다. 아이유는 2015년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CHAT-SHIRE(챗셔)’를 발매했다. 데뷔 후 첫 프로듀싱을 맡았던 아이유는 자부심이 넘쳤다. 불면의 날을 반복하며 어렵게 완성한 앨범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그토록 애착한 앨범 때문에 혼쭐났다. 앞선 열애설 때와는 차원이 달랐다. 아이유는 당시 발표곡 ‘Twenty-Three’이 표절설이 휘말렸다. 가수에게는 치명타였다. 그나마 다행으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Gimme More’ 샘플링 사용으로 오해를 푸는 듯 했다. 그러나 이는 정식 절차를 밟지 않은 무단 도용이었다.  “아이유의 자작곡이 아니다. 외부 작곡가에게 확인부터 하겠다”는 게 당시 소속사의 해명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이유의 ‘Twenty-Three’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Gimme More’ 사이 논란은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유를 향한 질타 강도는 더 세졌다. 일종의 ‘국민여동생’ 아이유에게 느낀 배신감이었다. 뽀얀 피부에 순수한 감성과 어른스러운 생각을 지녔을 거라 여겨진 아이유. 그런 아이유가 앨범 안에 성적 코드를 삽입했다는 사실에 대중은 분노했다. 아이유는 앨범 전체적 콘셉트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서 따왔다고 했다. 소설 속 캐릭터 제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앨범 재킷에도 제제가 등장했다. 하지만 다섯 살 밖에 안 된 제제가 섹스심볼로 해석됐다. 이 모든 건 아이유의 프로듀싱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스물 셋’ 뮤직비디오 안에도 각종 로리타 요소가 곳곳에 심어있었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는 결코 제제를 성적 대상화할 의도가 없었다고 했다. 모티브만을 차용했을 뿐, 제3의 인물이라고 했다. 제제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성적 요소 활용은 인정한 셈이다. 그리고 본인의 미숙함에 고개 숙여 사죄했다. 칭찬 받고 싶어 과욕을 부렸다고, 더 성숙한 아이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아이유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사람 이지은, 뮤지션 아이유의 급격한 성장이 가능했던 시기로 추측된다.  한 번 스타 반열에 오른 후 아이유는 늘 화제 중심에 있다. 뭘 해도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연기를 잘 해도, 연기를 못해도, 남자와 친분을 쌓아도, 혹은 데이트를 해도 늘 좇는 시선이 많았다. 게다가 열애가 공개됐고, 다투고 사랑하는 과정도 노출됐다. 결국 결별까지 대중에게 알려야 했다. 아이유가 이 모든 걸 선택하진 않았지만, 또 외면할 수도 없다. 그게 톱스타 아이유에게 주어진 삶이다. 올해로 스물다섯 아이유. 데뷔 10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어리다. 그럼에도 굳건하다. 폭발적인 사랑을 받다가도, 자신의 실수로 크게 혼났다. 또 자숙의 시간도 보냈다. 그리고 다시 제 음악으로 온전히 사랑받기 시작했다. 오는 4월 꺼내놓을, 음악에 담겨있을 아이유의 또 다른 마음이 듣고 싶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연예 ‘미우새’ 지웅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ft.웅형제의 여행)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허지웅의 동생 태웅 씨가 또 한 번 ‘미우새’에 떴다. 감동적인 재회 이후 허지웅과 동반 캠핑에 나서며 형제간의 정을 나눴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허지웅 형제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미우새’로 동생 태웅 씨와 7년 만에 재회했던 허지웅이 이번엔 첫 여행에 나섰다. 허지웅은 “생각을 해보니까 동생과 단둘이 여행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더라. 함께 온천을 가보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여행의 이유를 밝혔다.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들 형제는 아침식사 메뉴를 두고 티격태격 했다. 허지웅은 라면을, 태웅 씨는 찌개를 주장하며 맞선 것이다.  결국 태웅 씨의 의견대로 아침메뉴는 찌개로 결정됐고, 이에 감시자가 된 허지웅은 “너 어제 설거지 안했지?”라며 매의 눈을 보냈다. 그런 허지웅을 우려해 태웅 씨는 일회용 식기를 이용해 김치찌개를 끓여냈다. 허지웅은 그 옆에서 보조를 맞췄다.  처음 맛보는 동생의 요리. 허지웅은 “짜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형제의 식사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허지웅은 “그래도 맛있다”라며 추억 보따리를 늘어놨다. 허지웅은 “대학교 때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주면 밥을 줬는데 일을 돕고 끼니를 때우곤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태웅 씨 역시 같은 기억을 고백했다.  이에 형제의 어머니는 아들이 안쓰러워 나무라기도 했다며 “너무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런 경험이 인생에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 않나”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형제의 첫 여행지는 바로 온천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워터파크 형 온천을 만끽하는 형제의 모습이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