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종영 ‘오마이금비’ 최선이자 최고의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7-01-12 0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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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금비와 함께한 지난 100일. 금비는 모두의 딸이자 인생을 밝히는 빛이었다. 



11일 KBS2 ‘오마이금비’ 마지막 회에서는 금비(허정은)의 기적이 그려졌다. 



금비의 상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휘철과 강희는 물론 금비 본인까지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본능에 따라 추억의 장소로 왔지만 휘철을 앞에 두고도 그를 아저씨라 칭했다. 



그런데 이때 호흡장애가 금비를 덮쳤다. 금비를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휘철은 “아직 아니야, 금비야”라며 주저앉았다. 휘철은 “성질부리고 못되게 굴어도 되니까. 아직 아니야”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다행히 금비의 의지는 대단했다. 휘철에게 인사를 건네고자, 금비는 통증도 이겨내고 일어섰다. 



기적은 있었다. 의식을 찾은 금비는 휘철과 강희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휘철은 눈물 섞인 미소로 안도를 표했다. 금비는 강희에게 동생 준희를 만났다며 그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희는 눈물을 터뜨렸다. 



주치의와 박사를 만난 금비는 이 자리에서도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금비는 “나 계속 살아 있으면 나한테 임상해도 돼요. 꼭 해주세요. 할 수 있어요”라고 청했다. 박사는 “이건 뭐 기적 어쩌고 그런 건가?”라며 웃었다. 이어 금비의 검사결과를 보며 연구방향에 대해 골몰했다. 



그러나 금비의 공포는 여전했다. 기억이 지워질까 걱정하는 금비에게 휘철은 “금비가 어떻든 아빠 엄마한테 금비는 그냥 금비야”라며 애정을 전했다. 금비가 “아빠, 내 아빠 맞지?”라고 물으면 휘철은 고개를 끄덕였다. 



금비의 마지막 꿈이란 가족들과 함께 17살 생일을 맞이하는 것이다. 금비의 꿈은 이뤄졌다. 비록 기억도 신체도 굳었지만 금비는 금비 그 자체였다. 그런 금비의 생일엔 강희와 휘철은 물론 치수 재하 실라 등 소중한 사람들이 한데 모였다. 7년 만에 돌아온 주영(오윤아)도 금비의 성장에 기뻐했다. 특히 강희와 휘철에게 수고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야말로 기적 같은 해피엔딩. 지난 3개월의 항해 동안 ‘오마이금비’는 니만피크병에 걸린 10세 소녀의 이야기를 동화와 같은 잔잔한 터치로 그려내며 시청자를 울고 웃게 했다. 여기에 차세대 여배우의 탄생을 알린 허정은의 호연과 성인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는 극 전반의 몰입을 도우며 힐링드라마의 탄생에 기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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