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의 유명 배우 증지위(쩡즈웨이,63)가 경마로 수십 억 원을 벌었다고 해 화제다.
8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 매체를 인용, 증지위가 지난해 말 2600홍콩달러(약 40만 원)를 들여 마권을 구입해 1600만 홍콩달러(약 24억 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증지위가 지난달 말 홍콩에서 열린 경마에서 1600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인 데다, 7일 자신이 소유한 말 '품자고'가 오세아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을 불러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증지위는 지인들과 함께 일본 여행으로 '한턱'을 낼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지위의 아들인 배우 증국상은 현지 매체에 "(경마 우승은) 사실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면서 "어떻게 (경마에서) 이긴 건지는 모르고 큰 돈을 번 것만 안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증지위는 홍콩 등 중화권 영화계에서 개성있는 외모와 연기로 오랜 기간 존재감 있는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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