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됐다” 김병만X하지원, ‘갈릴레오’로 보여줄 전에 없던 생존기 [종합]

기사입력 2018-07-12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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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갈릴레오’ 김병만과 하지원이 화성인이 됐다. 전에 없던 화성 생존기는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tvN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에서 개최됐다. 김병만, 하지원, 닉쿤(2PM), 세정(구구단), 이영준 PD 등이 참석했다.



‘갈릴레오’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다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갈릴레오 크루가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이영준 PD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제가 물리학과를 전공해서 과학을 예능에 접목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요즘 우주 과학에서 가장 화두는 화성 이주라고 하더라. 그걸 연구하다 보니까 ‘갈릴레오’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갈리레오 크루는 화성에서의 생존을 연구하고 화성 탐사 및 과학 실험 등을 수행하며 일주일간 화성인으로서의 삶을 경험했다. 제작진의 개입 없이 있는 그대로의 화성 탐사 도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고.



김병만은 “정말 멋진 경험하고 돌아왔다. 인생 최대의 경험, 가장 긴장되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고 했고, 하지원은 “제 생애 가장 신기하고 신비로운 곳을 다녀왔다.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양한 생존기를 보여줬다. 화성은 처음. 그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평생 이런 기회가 언제 올까 싶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최대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본능에 맡겼다.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면서 “‘정글의 법칙’ 할 때도 변수가 많았다. 그 때 부딪혔던 기능적인 부분들을 응용해서 활용했다”면서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만족스럽다. 제 밥값을 하고 돌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갈릴레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궁금했다. 어릴 적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도전을 좋아하기도 하고, 배우가 아닌 우주인처럼 실제로 생활해보고 싶었다”라고 알렸다.





예능에서는 이례적인 조합이다. 왜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을 섭외했을까. 이 PD는 “김병만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영화 ‘마션’ 맷 데이먼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화성을 간다면 김병만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의 생존력이라면 화성에서 멋진 활약을 해줄 것 같아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우주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더라. 세정은 밝은 에너지를 주기로 유명하다. 닉쿤은 우리 팀에 부족한 영어와 통역을 위해 섭외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라고 할 만큼 예능에서 보기 드문 스케일이다. MDRS은 우주 과학자들에게 과학적 실험을 목적으로만 허용되는 곳. 이에 제작진은 ‘갈릴레오’를 위해 수개월의 설득 작업을 거치기도.



네 사람은 대한민국 최초로 화성 탐사 훈련에 참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병만은 “화성을 가려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분들은 존경스럽다. 성공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들을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거다. 인간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갈릴레오’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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