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그후 3년…연극으로 다시 시작, 배우 황정서 [인터뷰]

기사입력 2018-06-13 14:13:44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3년 전 MBC '압구정 백야'에서 조지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황정서. '압구정 백야'의 젊은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쌓은 인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동안, 그녀는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18년 5월, 황정서가 돌아왔다. 오는 15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하람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개막하는 연극 '라 쁘띠뜨 위뜨(La Petite Hutte, 부제: 러브인 아일랜드)'가 황정서가 선택한 3년 만의 복귀작이다. 



'라 쁘띠뜨 위뜨'는 프랑스 극작가 앙드레 루생 원작의 코미디 멜로드라마. 파리에서만 1500여 회 매진 사례를 기록할 만큼 프랑스에선 유명한 작품이다. 황정서는 이 연극의 여주인공 수잔으로 생애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TV리포트는 '압구정백야' 이후 3년 만에 연극으로 복귀하는 황정서를 만났다. '압구정 백야'로 인기를 얻었지만, 바로 활동하지 않고 연예계를 떠난 이유, 3년 동안 그녀의 삶, 다시 연기를 시작하며 느끼는 감정 등을 들어보는 시간이 됐다. 





◆ 조지아는 왜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나 



황정서는 3년 전 '압구정 백야'에서 조나단(김민수)의 새침데기 여동생 조지아 역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공주병에 걸렸지만, 황정서를 만나 순진무구한 매력의 조지아로 거듭났다. 그러나 드라마와 캐릭터의 인기를 누려야 할 시점, 황정서는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박하나 강은탁 김민수 등 '압구정 백야'로 인지도를 얻은 다른 배우들과 비교되는 행보였다. 이와 관련해 황정서는 "쉬는 기간을 갖고 싶어서 여행도 다니고 대학원에서 공부도 마저 했다"며 "1년 정도 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3년이나 걸릴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긴 호흡의 일일 드라마를 끝마쳤으므로 황정서가 갖는 휴식기를 반대하거나 활동을 재촉하는 분위기는 없었다고. 황정서는 "여행을 다니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신 한 신 잘해야겠다는 후회도 했고, 드라마를 촬영하는 1년이 참 행복했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연기에 대한 초조함도 생겼다. 그때 황정서는 운동에 몰두했다. "웨이트를 하면서 몸매를 만들고 체력도 길렀다"며 "불안함과 초조함을 이겨내기 위한 도전이 됐던 것 같다. 그런 불안한 감정은 해소됐고, 온전히 연기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고 연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 다시 신인배우로, 황정서가 연 2막  



3년 뒤 지금의 소속사(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를 만나 복귀의 기회를 잡은 황정서. '왜 경험이 전무한 연극 무대로 복귀하느냐'는 궁금증이 솟았다. 황정서는 "3년 전에도 신인이었지만, 드라마나 방송보다는 공연에서 더 신인의 자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무대에서 관객과 서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노래는 잘 못해서 뮤지컬은 엄두가 안 났다." 



하지만 연극이 만만치 않은 장르라는 걸 밤을 새워 연습하는 동안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는 황정서다. "3월부터 매일같이 연습하고 있는데, 인터뷰를 하는 지금도 머릿속이 하얗다"며 "대사가 많아서 틀릴까 봐 걱정된다. 또 긴장을 놓지 않고 2시간의 공연에서 감정을 끌어가야 하는 부분도 고민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라 쁘띠뜨 위뜨'에 대해 황정서는 "프랑스에서 1940~50년대 전쟁 직후 만들어진 만담 형식의 코미디극"이라며 "사회적으로 지친 사람들의 고통을 해소해 주기 위해 탄생된 작품이다. 외국에선 공연도 많이 하고 영화로도 제작된 걸로 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올리는 국내 버전과 관련해선 "우리 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황정서가 연기하는 수잔은 '낙천적이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인물'이다. 황정서가 3년 전까지 표현해온 캐릭터들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역할이다. 황정서는 "연극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센 캐릭터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주위에서 내게 엉뚱한 부분이 많다며 예능에 어울릴 성격이라는데, 그런 모습도 보여줄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리폿@이슈] "DOC와 다른 전우♥"…'불청' 이하늘, 악동→사랑꾼 결혼 발표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악동' DJ DOC 이하늘이 결혼한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하늘이 멤버들에게 결혼 발표를 한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이하늘은 이날 남자 멤버들과 이동 중에 "다음 여행이 내 마지막 '불타는 청춘'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하늘은 그동안 11년 만난 연인에 대해 종종 언급했고, 비공개 영상들이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이하늘은 "그동안 과연 둘 다 행복할 수 있을까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이제는 그래도 가보자고 했다. 나 하나만 봐온 사람인데…", "결정은 늦었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꽃길만 걷게 제가 길을 또 열심히 만들 것이다. 사랑한다"면서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17살 연하로, 애칭은 '모과'다. 두 사람은 11년의 연애와 기다림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하늘은 이날 여자친구에 대해 "DOC와 또 다른 내 팀이다. 전우다, 전우"라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악동으로 유명한 이하늘은 여느 때와 달리 쑥스러운 모습이었다.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또한 이하늘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비행기표로 청첩장을 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답게 그는 가발 없이 당당하게 식을 올릴 것이라고도 했다. 특별한 결혼식이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연예 '둥지탈출3' 김수정, 가족 향한 악플에 "방송 과하게 편집돼…오해 없었으면" [공식입장 전문]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아역배우 김수정이 가족을 향한 악플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수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방금 방송으로 인해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것을 봤습니다. 전부 거짓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게 편집 된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수정은 "동생이 제가 놀 때 따라 온 적은 거의 없으며, 영상통화도 극히 드문 일입니다. 또한 저 날은 촬영을 위해 근무를 하루 쉬셨습니다.여러 오해가 붉어져 심한 말들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고 말했다. 김수정은 "조금이나마 오해가 없어지셨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은 문제 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니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 김수정이 되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아역배우 김수정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정의 아빠는 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드러냈다.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가 하면, 아들 김민준에게 누나의 약속 장소를 함께 나가라고 말한 것. 김수정의 아빠는 "수정이가 놀이터에 놀러를 나가거나 하면 남자 아이들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수정이가 똑 부러지기 때문에 경찰을 부르거나 했다"면서 "방과 후에도 남자 애들과 문제가 생겼다. 그럴 때 그 어린 민준이가 남자 애들이랑도 싸우더라"고 딸 김수정을 걱정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수정은 친구들과 대화에서 동생 김민준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 김수정은 "친구들과 대화를 동생이 듣고 있다는 것이 불편했다. 또 고자질이 심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수정의 아빠는 영상통화까지 했다. 김수정은 친구들과 만남에서도 아버지의 감시를 받은 것. 김수정은 그런 아빠에게 서운함을 털어놨다. 방송이 공개된 후 김수정 아빠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딸 김수정은 지나치게 감시한다는 것. 악플이 쏟아지자 결국 김수정이 직접 SNS을 향해 입장을 공개했다. 다음은 김수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금 방송으로 인해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것을 봤습니다. 전부 거짓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게 편집 된 것 같습니다.동생이 제가 놀 때 따라 온 적은 거의 없으며,영상통화도 극히 드문 일입니다.또한 저 날은 촬영을 위해 근무를 하루 쉬셨습니다.여러 오해가 붉어져 심한 말들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조금이나마 오해가 없어지셨으면 좋겠고,저희 가족은 문제 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니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 김수정이 되겠습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둥지탈출3'
연예 [룩@차이나] 성룡 아들 방조명, 카지노 대부 딸 하초련과 데이트 포착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팡쭈밍)과 마카오 재벌의 딸이 데이트를 즐겼다. 21일 중국 시나연예는 방조명이 최근 홍콩에서 마카오 카지노 왕 스탠리 호의 딸 하초련(허차오롄)이 단둘이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조명과 하초련은 하초련이 운영 중인 우육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즐겼다. 둘뿐이었다.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미소를 지었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방조명의 벤틀리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하초련은 홍콩 사교계에서 꽤 인기가 많은 인물로 알려졌다. 과거 톱스타 오극군과 교제했으며, 홍콩 명문가 자제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방조명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 모두 싱글인 만큼 식사를 하고 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자 데이트설이 불거진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중국에서 대마초 흡연 및 흡연 장소 제공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던 방조명은 부친 성룡의 도움으로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성룡의 신작에 참여해 연출을 공부하고 있으며, 배우에서 연출자로의 전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시나연예
연예 [룩@재팬] 아무로 나미에, 은퇴 전 고향에서 마지막 라이브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제이팝 여제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라이브 공연이 결정됐다. 22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내달 16일 은퇴하는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 전날인 15일 오키나와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무로 나미에가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좌석 수는 약 3천 석.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한 예매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퇴 당일인 16일에는 인근 해변에서 아무로 나미에를 위한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아무로 나미에는 "훌륭한 아티스트 여러분과 오키나와에서 같은 무대에 서게 돼 매우 영광이다. 멋진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오르는 이 페스니벌에는 아무로 나미에와 같은 오키나와 출신의 BEGIN과 MONGOL800, 히라이켄 등이 출연한다. 그 외에 아무로 나미에의 공연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9월 16일 은퇴 예정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6월 도쿄돔에서 은퇴 전 마지막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 투어로 일본 및 중국, 홍콩, 대만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