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차 ♥' 이상윤x이성경, 이서원 논란 '어바웃타임' 구원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8-05-17 1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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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시작도 전에 논란부터 불거졌다. '어바웃 타임'의 주연배우 이상윤 이성경은 '어바웃 타임'을 구원할 수 있을까.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추혜미 극본, 김형식 연출, 이하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어바웃 타임'은 제작발표회 하루 전인 지난 16일 비상이 걸렸다. 출연배우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어바웃 타임'에서 이서원은 뮤지컬 음악감독 조재유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다.



김형식 PD는 이서원 논란에 대해 "소속사와 제작진과의 협의 끝에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재유 캐릭터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인물이라 대체 캐릭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어바웃 타임' 논란은 이서원에 그치지 않았다.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재촬영 소식을 접하고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 싶다'는 글을 남기면서 불을 키웠다.



이에 대해 김 PD는 "스태프 추정 관련 글은 오면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배우가 바뀌는 부분에 의해 벌어질 수 있는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거나, 일정 조율을 통해서 스태프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라면서 "방송에 차질이 없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바웃 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 구원 로맨스다.



주연배우 이상윤은 최미카(이성경 분)의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되는 매력적인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로 분한다. 오로지 기업 승계가 목표인 야심형 인간이자 '극 현실주의자'로 특유의 까칠한 매력을 뿜어내며 올봄 여심 접수를 예고한다.



이성경이 분하는 최미카는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다.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인생을 예측하며 역대급 판타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9살 나이차 커플. 이상윤은 '이성경과의 나이차를 뛰어넘을 수 있겠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9살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아니지 않나. 한 바퀴도 안 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윤은 이어 "나이차가 나지만 신장의 비슷함이 극복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평균 180cm 커플'이라고 하더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노력도 했다. 비주얼적으로 밀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살도 빼고 피부과도 가고 옷차림도 신경 쓰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연기적으로도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도하는 실제 이상윤 보다 큰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경은 전작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이어 또 다시 러블리한 주인공을 맡았다. 복주와 미카의 차별점을 묻자 이성경은 "복주는 체대생이었고 털털했고, 막냇동생 같고 엉뚱한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반면 미카는 시한부 상황이 공개된 상황이다. 우울하고 처져 있는 게 아니라 미카만의 방법들로 담담하게, 밝게, 꿋꿋이 견뎌나가고 버텨나가려 한다. 얼마 남지 않는 시간 동안 웃는 얼굴로 잘 버티려는 미카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비쳤으면 좋겠다. 또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공감을 샀으면 좋겠고 응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 PD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사는 여자가 운명의 사랑을 만나 그리는 이야기다.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사랑 얘기를 무겁지 않고 밝고 따뜻하게 그릴 것"이라면서 "배우들과의 케미도 좋았기 때문에 재밌는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고 '어바웃 타임'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어바웃타임'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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