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김정현X정인선, '환장 콜라보' 막장 사고 콤비

기사입력 2018-02-14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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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청춘군단의 좌충우돌이 중독성 강한 웃음으로 안방을 접수했다. 특히 트러블메이커로 자리잡은 김정현 정인선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4회에서는 사고 유발자들의 환장 콜라보가 전개됐다. 시니컬 동구(김정현 분)와 초긍정 허당 윤아(정인선 분) 콤비는 돌잔치에 웃음 대참사를 불러왔고, 준기(이이경 분)와 두식(손승원 분)의 코난병이 부른 솔이 아빠 찾아 삼만리는 막장 치정극으로 치달았다.



신이 버린 남자 동구와 긍정 빼면 시체인 허당 싱글맘 윤아 콤비는 사건 사고를 몰고 다녔다. 돌잔치 촬영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동구는 윤아에게 아기 달래기 비법을 전수받았다. 조언대로 해봤지만 상황이 악화하자 윤아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화려한 돌잔치를 보고 부러워진 윤아는 돌상에서 솔이의 사진 한 장을 남기려고 도둑 촬영을 감행했다. 그때, 돌잔치 주인공인 8대 독자 장군이의 할머니(김영옥 분)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돌잔치 현장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여기에 진실 게임에서 윤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된 후 솔이 아빠를 찾으려던 준기와 두식의 코난병은 원치 않았던 막장 드라마를 불러오며 웃음을 유발했다. 휴대폰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이름의 주인공 김준성을 찾아갔지만 솔이 아빠가 아니라 윤아와 소개팅을 했던 남자였던 것. 돈 봉투를 들고 찾아와 윤아를 모욕하던 김준성을 향해 동구가 분노의 주먹을 날리고 나서야 모든 오해가 풀리고 막장 드라마도 막을 내렸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지는 ‘와이키키’ 표 웃음 도미노의 힘은 여전히 강력했다. 동구와 윤아의 환장의 돌잔치부터 노동도 서슴지 않은 준기와 두식의 코난쇼 등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신개념 사고 유발자 청춘군단 6인의 콜라보가 내내 이어졌다. 극이 전개되면서 콤비 플레이가 주는 재미도 쫀쫀해졌다. 겉으로는 시니컬하지만 윤아의 일에 적극 나서는 동구와 긍정적이면서도 은근히 할 말 다 하는 윤아의 극과 극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형의 연기에 겁에 질린 모습까지 생생하게 풀어내는 이이경의 하드캐리도 여전했다. 묵직한 존재감을 아로새긴 이덕화와 메소드 연기로 절묘한 웃음을 자아낸 김서형의 활약도 눈부셨다. 물오른 케미와 배우들의 연기, 예측불허 전개와 웃음보를 터뜨리는 사건 사고, 특별 출연 배우들의 활약까지 안방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와이키키’의 진정한 매력은 웃음 뒤에 찾아오는 뭉클한 뒷맛이다.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군단의 모습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단역을 전전하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하는 준기, 백일잔치를 하지 못한 윤아와 솔이를 위해 파티를 준비한 와이키키 식구들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 번번이 실수하고 사고를 치는 청춘군단의 좌충우돌을 웃으며 지켜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청춘만의 유쾌한 에너지 때문이다. 덕분에 ‘와이키키’의 웃음은 강력한 중독성과 차별화된 힘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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