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의 까;칠한] 수면부족, 피로누적, 사생활無…센터 강다니엘의 몫

기사입력 2017-12-07 0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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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수면이 부족하다. 그 와중에 일정은 많다. 그만큼 찾는 이들이 많아, 가야 할 곳이 많으니. 그래서 피로는 자꾸 누적된다. 하지만 그걸 누굴 탓하겠는가. 인기 아이돌의 생활 패턴이 그렇고, 더군다가 대세 아이돌 센터라면 버티는 수밖에.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앓아 누웠다. 심한 감기몸살에 걸려 당장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분간 강다니엘은 휴식을 취하고, 완쾌에 집중해야 한다. 



이쯤되면 팬들 사이에서 볼멘 소리가 나온다. 강다니엘을 너무 힘들게 했다고, 너무 많은 스케줄을 몰아서 배당했다고 한다. 아픈 강다니엘 소식에 소속사를 향한 원망의 크기가 커진다.



소속사 직원은 아니지만, 대신 해명을 해보려한다. 그건 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영역이다. 회사는 그저 강다니엘을 원하는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였을 뿐이다. 방송, 공연, 행사, 팬이벤트, 광고, 화보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우선순위를 매겨 선택할 수 없는, 강다니엘이 모두 소화해야 하는 업무다.





강다니엘의 경우 오랜 시간 연습생으로 지내며 가수를 꿈꿨다. 지금은 선배가 된 아이돌들에게 춤을 가르치며 그들을 동경했다. 그러던 중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했고, 미션수행을 했으며, 센터가 됐고, 결국 가수가 됐다.



그때만 해도 아이돌이 이토록 고된 직업일줄 몰랐을 테지. 매일매일 수면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고, 친구는 커녕 가족도 제대로 만날 수 없으며, 일거수일투족이 팬들에게 감시돼 사생활 조차 쉽게 누릴 수 없는 현실과 마주했을 강다니엘. 그런 모든 상황이 맞물리며 하루하루 숨이 턱턱 막혔을 수 있겠다. 어쩌면 몸보다 정신적인 피로가 더 컸을지도.



강다니엘의 경우 워너원에서 독보적인 센터다. 시청자 투표로 만들어진 스타라 강다니엘을 향한 수요는 절대적이다. 다른 멤버 혹은 그의 팬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워너원=강다니엘과 아이들’이라 불리는 만큼 강다니엘은 혼자 바쁘다.





방송 러브콜도, 화보 촬영 요청도, 심지어 사인 부탁도 강다니엘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소속사가 그런 반응을 무시하고 다른 멤버들을 억지로 끼워 넣을 수도 없다. 이러니 강다니엘이 병이 날 수 밖에.



강다니엘은 지난 6일부터 어지럼증, 고열 등의 감기몸살 증상으로 스케줄을 올스톱했다. 온전히 활동할 수 없는 몸상태라고 한다. 지난 8월 데뷔 후 아니, 워너원 멤버가 된 후 강다니엘은 쉼 없이 달려왔다. 6개월 넘는 강행군이었겠다. 아무리 기운이 펄펄 끓는 20대 청년이라도 병이 났어도 진작 났을 상황. 하지만 누구의 잘못이라고 지적할 수 없다. 



대세 아이돌이라면, 어마어마한 지지를 받는 센터라면 받아들여야 할 몫이다. 만약 수용할 수 없다면, 그만 둘 수밖에. 얻는 것이 많으면 잃는 것도 많다는 옛말은 아이돌에게도 반드시 적용되는 거니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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