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합격점…'도깨비' 잇는 커플될까

기사입력 2017-12-07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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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드라마가 등장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다.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처럼, 첫방송부터 묘한 전개들이 펼쳐지며 시선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부잣집 외동딸에서 천애 고아로, 인생의 바닥을 걸어온 정해라(신세경)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결국 자살시도를 한 정해라는 죽음 직전에 부모님이 맞춰준 코트를 떠올렸고 뒤늦게 코트를 찾기로 마음먹었다. 코트를 찾으면 삶이 달라질 거라 믿었다.



코트를 찾으러 간 양장점에서 의문의 여성 샤론(서지혜)를 만났다. 수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보관되고 있는 코트. 그런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특히 샤론은 "살만한 일을 만들어주면 내가 당신이 되게 해주겠느냐"며 인생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날 후 신기하게도 정해라에겐 좋은 일이 생겼다.



한편 슬로베니아의 성에서 살고 있는 문수호(김래원)는 과거 인연인 정해라를 찾아다녔다. 문수호는 정해라와 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재력을 갖춘 것은 물론, 신이 그의 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일이 술술 풀렸다. 극의 말미에는 그런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안겼다.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전개들이 펼쳐지며 선방을 한 '흑기사'. 판타지라는 장르처럼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극의 흥미를 유발 시켰다. 특히 전생과 현생의 이야기들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산만, 난해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생과 현생,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이 얽혀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것. 하지만 앞으로 첫 방송에서 뿌려진 요소들을 친절하게 풀어간다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신선함'을 무기로 첫 방송부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 '흑기사'.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를 이을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가 될 지 지켜볼 만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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